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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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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다른 걱정이 있으신 건 아닌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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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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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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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02-11 오후 5:5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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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64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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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얼마전 둘째를 낳았는데요,
첫아이 낳고 한참을 기다려 3년여만에 둘째 아이를 잉태해
처음엔 무지 기뻤었는데요,
둘째 잉태한 후 큰 아이 투정이 심해지고,
집안일, 직장일 모두 많아지고 몸과 마음이 힘들어지니
아기가 반갑지 않더라구요.
둘째다보니 큰 아이만큼 신경도 못쓰고, 태교도 못하구요...
아기 맡기고 일할 계획세우다 보니 깝깝하기도 하고...
지금 돌아보면 좀 더 씩씩하게 헤쳐 나갈 수 있는 문제들이었는데
왜 그렇게 버거워했는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생후 25일된 아가 젖 먹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현재 우울한 것이 호르몬 변화에 의한 것일 수 있겠지만,
혹 엄마 마음 속에 다른 걱정이 있는 건 아닌지 살펴보세요.
그리고, 저 처럼 아가에게 미안한 마음 가지고, 후회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씩씩하고 즐겁게 지내세요.
우울한 것들은 수수팥떡 게시판에 다 쏟아 놓으세요.
화이팅 입니다요!!!!
임신증후군인가요?
저처럼 우울하고 마음이 다운되고 만사가 귀찮으신분 계신가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첫째때도 울었는데
임신하면 그럼 감정이 나도 모르게 생겨서 다스리기 힘들게 하나요?
제게 힘좀 주세요.
둘째 아이를 기다리는 중인데도 맘이 이러다니 참 이상해요.
혼자 맘 다스리다가 몇자 올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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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혜(2007-02-14):
예.생각해보니 가장 맘이 우울해질때 누군가에게 말로 상처를받아서 맘이 더 힘들었던거 같아요.후훗.지금은 좋아졌어요.만사 몸이 힘들고 입덧을 하지만 맘이 우울한거보 
- 이선혜(2007-02-14):
다 훨 좋네요^^님의 글이 위로가 되고 힘이 됩니다.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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