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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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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1-326566(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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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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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제게 용기를 주세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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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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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이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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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02-08 오후 6:4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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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1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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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팥떡에서 단식과 생채식을 배워 열심히 체중을 조절하고 아이를 가졌습니다. 임신 중에는 별다른 이상 없이 건강하게 지냈고 조산원에서 아이도 잘 낳았구요. 1월 18일에 낳았으니 20일 가까이 되어 가네요. 젖이 돌기 전부터 아이가 울면 자꾸 젖을 물려야 한다는 조산원 원장님 말대로 젖을 자주 물렸습니다. 만 이틀이 지나자 젖이 돌기 시작했는데 유두가 헐었더라구요. 처음엔 그냥 견딜만 했는데 아이가 자주 빠니까 나아지질 않더라구요. 죽염수 소독하고 꿀도 발라보고 젖도 자주 발라주었는데 마찬가지 입니다. 결국 독하게 마음 먹고 후시딘도 발라 보았는데 아이 젖주려다 보니 그것도 두 시간이상 바르지 못하고 씻어내서 그런지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아이가 젖 달라고 울면 겁이 더럭 날 정돕니다. 게다가 젖이 모자라는지 녀석이 자주 젖을 달라고 보채고 잠도 깊이 못자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다가 그제 약한 젖몸살이 왔습니다. 오전내내 오한이 나고 온몸이 쑤시고 아프더니만 저녁 나절 한 잠 푹 자고 나서 좀 나아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젖이 많이 줄어버린 겁니다. 안그래도 많지 않다고 여겨져 걱정이었는데 그마저도 줄어들어 어제 아가는 젖 달라고 보채느라 제대로 잠도 못자고 하루 종일 젖만 물고 있었어요. 유두는 아픈데 아이는 젖이 모자라 잠도 못자고 자지러지게 우는데 저도 같이 엉엉 울었습니다. 흰쌀미음을 쑤어서 먹이려고 했는데도 잘 받아먹질 않더라구요. 결국은 분유를 조금씩 먹이기로 마음을 먹은 상황입니다. ㅠ.ㅠ
미역국을 하루 여섯번씩 먹고 물도 많이 마시려고 하는데 젖양은 언제쯤이면 늘어날까요? 유두의 상처가 너무 심해서 젖 먹이는게 두려워 며칠만 짜내서 먹이면서 유두를 좀 쉬게 하고 싶은데 그렇게 되면 나중에 아이가 젖을 빨지 않으려 할까 두렵습니다. 분유를 조금씩 먹이는 것도 나중엔 결국 젖을 못 먹이고 분유만 먹이게 될까 걱정스럽구요.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 눈물만 납니다. 전 젖이 모자라 이렇게 고생할 줄은 생각도 못했거든요. 그래서 너무 안일했었나 봅니다. 제게 힘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할 수 있다고, 아주 잠깐 분유를 먹이는 일은 괜찮다고..용기를 주시면 좋겠습니다. ㅠ.ㅠ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
저도 돌이켜 보면 백일때까지 정말 힘들었던거 같아요.
허리피고 살만한때는 돌 지나서구요.
저도 젖이 않나와 고생이 많았네요.
젖이 헐면 소아과 가서 연고를 처방 받으세요.
그거 발라야 빨리 낫는데
물론 한쪽 바르고 한쪽 주고 다시 한쪽 젖씻어서 주고를 해야지요.
아이가 젖이 모자르니까 아니 모자른다보다는 젖몸살은 젖이 갑자기 불어서여서 아픈거에요.
그리고 그 젖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니까 엄마는 젖몸살로 고생이고
아이는 젖이 않나요 힘껏 빨고 칭얼대고 젖은 젖대로 헐고
우선 많이 먹어도 젖이 잘 돌아야 하니까
가슴에서 몽울이 진게 젖이 않돌게 길을 막은거니까
잘 맛사지 해주고 스팀수건해서 젖멍울이를 계속 풀어야해요.
저도 조금 나와서 많이 헐고 아이 울고 저도 울면서
그런 고비를 넘기고 넘기니 젖이 잘 나오고
특히 아이가 젖꼭지만 물게 하면 잘 헐어요.
더 넓찍하게 물어야 덜 아파요.
님이 힘든 만큼 아이도 먹을려고 힘드니
조금만 참으시고 정말 딱 하나
젖몽울 잘 풀어주고 젖꼭지말고 더 크게 물게 해주면
됩니다.
한 백일 쯤 되야 내 몸에 젖이 아이가원하는 만큼 나오더라구요.
정말 님 힘드시더라도.꼬옥 완모수하세요.
정말 고비만 몇번 넘는다 하는 맘으로 하다 보면
님이 웃는 날이 올껍니다.아이랑.
정말 정말 힘내시구요.
아이랑 많이 많이 행복하시길 빕니다.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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