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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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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저도 드뎌 출산을 했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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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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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dh3638(김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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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12-04 오전 10:2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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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26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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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정일 : 11월 16일
* 출산일 : 11월 24일
* 분만 : 제왕절개술 (유도분만시도중 양수과소증 과 아가가 탯줄을
두번 목에감고 있어서 ..... )
* 남자아기 3.16Kg
안녕하세요?
이제 저도 드뎌 엄마가 되었답니다.^^
그동안 임신기간내내 자연분만을 위해서 여러가지로 준비하고 노력했는데 생명에 관한일이라 내맘대로 잘 되지를 않았어요.
예정일을 일주일이나 넘겨서 유도분만을 시도했지요. (샘은 양수가 넘 부족하니 수술을 요했지만 제가 고집했거든요. 왜냐면 진통한번 안해보고 비겁하게 수술하는게 아가에게 넘 미안했거든요.)
모든 준비를 하고 병원으로향해서 유도제를 맞고 진행을 4시간여를 하는데도 자궁문은 2cm이상 열리지를 않고 아가는 내려올 생각을 안하고...
선생님은 결정을 하라시더라구요.
넘 속상했지만 양수가 거의 없는상태(미리새지않았는데도...)이고, 또 아가가 탯줄을 두번이나 감고 있어서 위험하다시며....
그래서 남편과 상의한후 수술을 결정했지요.
하반신마취라 아가는 태어나면서 바로 볼수 있었고, 산모 처치와 회복후(약 두어시간?) 바로 아가를 모자동실로 깨끗이 씻겨서 데리고 와주었어요.
전 힘든몸이지만 남편과 친정엄마에게 잘 설명해가면서 울아가에게 풍욕(80초까지)을 30분간격으로 두번해주었어요. 물론 시작전에 물마그밀한방울도 먹였구요....
울아가 평소에 엄마랑 많이해서 그런지 테잎음악소리에 익수해있어서 창문을 반쯤 열어놓았는데도 울지않고 잘하였답니다.^^
오후 4시20분에 출산을 하였고, 저녁7시30분경 풍욕두번해주었는데 그날밤에 울아가 태변을 무려 6번이나 누었답니다. 양도 정말 많이 누더군요...^^
덕분에 아빠가 밤새 고생은 많이 했지만 ... 담날 아침에 제 손에 또 한가득싸고해서 정말 태변은 많이 보았어요.
수술을 한터라 수술당일에는 모유를 바로 물리진 못하였고 첫날 밤사이사이 아가가 보챌때마다 포도당이랑 감잎차를 조금씩 주사기로 입에 넣어주었어요.
그런데 이튿날 오후쯤 되니까 아가가 태변을 넘 많이 싸서인지 배가고팠는지 많이 보채더라구요. 그래서 하는수 없이 그날오후 우유를 조금 먹였답니다. 아가가 약간의 핑크빛 소변을 보는바람에 소아과에 다녀오고,
탈수증세가 있다하여 어쩔수가 없었어요.
그래서일까요 첫응가를 보았을때는 제가볼땐 정말 노랗고 반짝이는거 같았는데 완전 황금빛이라고는 .... 잘 모르겠더라구요.^^
삼일째 젖이 약간씩 돌아서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맞사지하며 유선을 뚤어서(정말 그렇게 아픈줄 난생 처음 알았어요.(T.T) 아가에게 젖을 먹였는데 넘 작은양이라 조금씩 우유랑 함께 먹였네요.
이래저래 병원에서의 일주일간을 보내고 지금은 퇴원해서 집에서 몸조리 중이랍니다.
울아가 태변을 많이 보아서 그런지 황달기도 거의 미미하게 지나갔고 특별이상은 없이 건강하네요.
근데 걱정거리가 있어요.
완모를 기필코하리라 맘먹고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모유가 넘 적은가봐요. 아가는 벌써 80ml를 먹는데 양쪽을 다 물려도 양이 부족한지 아가가 많이 보챈답니다.
그래서 될수있으면 밤에만 우유를 혼합하려하는데 아직까지 저의 입맛은 돌아오질 않아서 겨우 끼니에 미역국한그릇씩 먹는정도니....
물은 많이 챙겨먹으려고 노력하고있고요.
어떻게해야 아가에게 완모를 할수 있을까요?
"황금똥..." 과"엄마몸..." 열심 읽고 있는데 제 맘과 뜻대로 잘 안되어서 좀 속상하네요.
좋은 조언과 용기를 좀 주세요.^^
이상은 노산의 초보엄마의 출산기였답니다.
아가키우면서 종종 궁금한점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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