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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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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임신중 피부트러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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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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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yaa34(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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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11-22 오후 4: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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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15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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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신 33주차 되는 예비엄마입니다.
한 일주일 전부터 허벅지와 정강이에 좁쌀만한 것이 생기면서 가려워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벌레가 물었거나 그냥 가려운것이겠지 하였는데 하루하루가 갈수록 가려움증은 심해지더니 피부 바깥으로 좁쌀만한 것들이 돌출되기 시작했습니다.
가려움증은 특히 밤에 더 심했으며 한 번 시작되면 정신없이 긁기 바쁩니다. 더 힘든것은 그렇게 긁어도 가렴증이 가라앉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요즘은 증세가 심해져 허벅지와 정강이가 무슨 심한 피부병을 앓고 있는 사람처럼 붉은 기운을 넘어 갈색으로 변하였고 조금 보태어 나무껍질처럼 둔탁한 피부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자다가 새벽 2~3시경이면 어김없이 깨어나 긁어야 한답니다.
병원에서는 간혹가다 몇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별 다른 방법은 없고 심하면 연고 정도를 발라야 하며 갈수록 심해질 것이라며 함께 안타까워 해주시더군요.
아이에겐 이상이 없겠지요? 라는 물음엔 엄마가 병이 걸려서 아이가 좋을일은 없다라고 하셔서 은근히 이것이 아이에게 아토피로 나타나면 어쩌나 너무나 걱정이랍니다.
저나 남편 모두 아토피는 없으며 요즘 들어 고기가 너무 당겨 고기를 조금 많이 먹었나 싶어 음식을 자제하고 있으며 한동안 게을리 했던 풍욕을 하고 있습니다.
임신초기엔 풍욕도 열심히 하고 생수와 감잎차를 자주 마시면서 열심히 했었는데 날이 무더워지면서 풍욕을 멈추더니 다른것들도 소홀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걷기운동등은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이번에 피부 트러블을 겪으면서 많은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1월 4일이 출산예정일인데 그때까지만이라도 새로운 맘으로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저 자신에게 부끄럽고 아가에게 미안하고 그리고 수수팥떡에 미안한 맘이 드는건 왜인지 모르겠네요.
풍욕외의 다른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라며 이제 본격적인 엄마가 될 시기를 준비하며 마음 다 잡으려 합니다.
쌀쌀한 날에 감기조심 하시기 바라며 구은영 선생님도 배가 많이 나오지 않았나 싶네요.
모든 분들께 안부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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