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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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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9개월째, 약간의 출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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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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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osheo(허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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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10-13 오후 12:3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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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69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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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아침에 생리하는 것처럼 하혈을 했네요.
혹시나 조산인가 싶어 조산원에 전화했더니, 아무때나 와보라해서
갔더니 태반이 아이 머리에 눌려서 나온거라고 큰 문제는 없다네요.
자궁문도 안 열렸고, 심하게 움직이는 게 아니면 수업도 그냥해도 될 것 같다네요.
조산원 원장님이 그림 그리시는 걸 보니, 태반은 위에 붙어 있는 것 같던데...
혹시 무리를 해서 태반이 밑으로 내려온건 아닌지....
다음주까지는 애 나오면 안되거든요.
추석연휴에 시댁에 갔다가, 천안 언니집에 갔다가 좀 바쁘게 지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딸도 집밖에서 며칠 지내며 이것저것 먹게 돼서 그랬는지 감기가 다시 도졌구요.
저는 건강한 편인것 같은데...
(실은 조금 반칙했습니다, 시댁에서는 아주 조금 반칙했는데, 친정언니집에 가서는 언니랑 형부가 임산부 위한답시고 음식을 밖에서 사오는 바람에....)
다음주에는 아이들 공연이있어서 가장 바쁜주가 될 것 같고, 또 애 맞을 준비도 안돼 있어서 애한테 날 수 다 채우고 보자고 얘기하고 있는데....
아침은 죽으로 대신하구요, 점심은 밥, 저녁은 죽을 먹거나 밥을 먹거나 하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반칙안해요.)
오늘부터 크로렐라와 철분제 다시 먹고 있구요.
조산원 원장님이 애가 2.2키로는 넘는 것 같으니까 조금 일찍 나오더라도 인큐베이터는 안들어가도 되겠다고, 자연분만해도 되겠다고 그러시네요. 큰애는 3,78로 나왔는데 둘째는 조금 작은지... 낳아봐야 알겠지만....
그런데 이런 출혈이 왜 생기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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