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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밤중수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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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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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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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10-12 오후 12:2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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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5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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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수유 질문이 올라오면 좀 곤혹스러워요...
사실 저는 두돌이 넘도록 밤중수유 했고,
32개월까지 젖 물려 재웠거든요.
밤중수유에 대한 의견이 다양한데요,
밤중수유를 끊어야 한다고 하는 쪽은
- 자주 깨게되어 잠을 깊이 못잔다
- 이가 상한다
밤중수유를 하는게 좋다는 쪽은
- 아기들은 대체로 밤에 불안해하는데 젖을 먹으므로써
정서적으로 더 안정된다
- 억지로 끊는 것은 아기에게 상처가 되고, 끊는 과정이 너무 힘들다
저희 아이의 경우엔 밤에 한번 정도 깨어 젖을 먹었고,
새벽 5시나 6시까지 푹~ 자다가 젖을 찾았기 때문에
잠을 깊이 못자는 것에 대한 걱정은 없었구요,
이 표면이 약간 누렇게 되어 걱정했었는데 두돌무렵되어
아기가 뱉는 것이 가능해져 거품나는 치약을 썼더니
다시 하얗게 되더라구요.
저는 아이가 5개월때부터 낮에 아이와 떨어져 일했기 때문에
밤에 울리며 밤중수유를 끊는게 너무 안타깝고 힘들어
한번 시도했다가 그냥 포기했었어요.
그런데, 글 올리시는 거 보면
돌 지난 아기인데도 이에 검게 줄이가거나 갈색 충치가 생겨
고민하시더라구요.
젖을 물고자는게 원인인 것 같다는 이야기와 함께요...
사람마다 치아의 튼튼함이 다르니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밤중수유에 대한 '결단'을 하셔야 할 것 같아요.
낮에 유모차 태우고 산책하거나,
아기가 기고, 걷는 등 운동량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밤에 자는 시간이 길어져 밤중수유 끊기가 수월하다고 하니
그때까지 기다려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아이 키우는 거 정말 어렵죠? 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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