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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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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첫 아가를 잉태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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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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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tia21(송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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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9-07 오후 8:5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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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0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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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이 많으시네요.
저 잉태했을때 생각이 나서 마음이 짠해요..
전 50일 입원을 했을정도로 입덧이 심했었어요.
더구나 예정일 하루 전날까지 토할정도였지요.
밥과 김을 드실 정도라면 그나마 다행이네요.
전 밥냄새는 아예 맡지도 못하고 링겔로만 살았었어요.
집에 와서 풍욕을 열심히 했는데 조산기땜에 달리 할수 있는
운동이 없었기 때문이었어요.
그리고 제가 풍욕을 좋아하기도 했구요
전 휴직을 해서 시간적 여유가 많아 하루에 6번까지도 하고
최소한 3번이상을 했었는데 풍욕을 하고 나면
입덧이 좋아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분전환이 되더라구요.
풍욕 덕분인지 영양분을 거의 섭취하지 못했어도
겨울과 환절기 감기걸리지 않고 잘 지나갔어요.
그리고 또 큰 도움이 되었던 건 복식호흡이었어요.
입덧이 너무 심할땐 아무것도 도움이 되지 않았었지만
조금 좋아지고 나서는 풍욕이나 복식호흡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넘어오려고 할때 복식호흡을 크게 하면 신기하게도 좀 안정이 되었어요.
창문열고 시원한 바람 맞으며 명상을 한다는 마음으로 복식호흡을 하면 좀 가라앉은듯 해요.
아뭏든 아기 만날때까지 몸 조심하시구요.
아기 만나고 나면 그 모든 고생이 다 잊혀지는듯 해요.
조금만 더 힘내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태담 많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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