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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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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조심...조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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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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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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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9-06 오후 4: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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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1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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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님, 안녕하세요?
11월 임산부 강좌는 서울시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것이라
1박2일간 열립니다. 먼길 왔다 가시는데 좀 부담이 덜하겠지요...^^
입덧이 심해 고생이시네요.
비슷한 처지의 다른 글들을 보면 위로도 되고, 힘도 나잖아요...
<임산부를 위하여> 게시판 아래 검색기능에서
'이름' 선택하시고, '송민' 님으로 검색하면
입덧이 심해 고생하신 송민님 글을 보실 수 있을꺼에요.
아래글 클릭하면 그에 대한 답글도 볼 수 있구요.
입덧이 심할때는 풍욕을 해보세요.
누워서 담요를 덮었다 벗었다만이라도 해보시구요,
밤에 잠이 안올때도 풍욕을 하면 몸이 개운하고, 잠이 잘 옵니다.
입덧이 심해 드시기 어려울때
아침에 달지 않은 우리밀빵과 생협우유를 드셔보세요.
최민희 선생님 말씀으로는 입덧도 좀 덜하고,
까칠하지만 씹을수록 고소해지는 빵은 먹기가 좀 수월하다고 합니다.
자궁이 약한 편이시라고 하니
조심, 조심하시구요...
운동도 무리해서 하려고 하지 마세요.
안정기에 접어들때까지는 걷거나, 오래 서있는 것도
최대한 피하시고,
가능하면 허리펴고 편안히 누워 계세요.
운동은 누워서 담요 덮었다 벗었다만 하며
풍욕을 하세요. 그렇게만 해도 50미터를 전력질주한 정도의
운동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1. 채소가 아예 먹기 싫어요.
채소를 드시기 어려우면 식후 30분 정도 후에 녹즙을 조금씩 드시거나,
채썰어 김에 싸드세요. 초간장 살짝 찍어서요.
그것도 어려우시면 제철과일이라도 넉넉히 드세요.
혹 생김을 드실 수 있으면 반찬으로, 간식으로 생김을 넉넉히 드세요.
김에는 비타민C, 섬유질, 철분 등이 풍부하답니다.
2. 단것이 너무 먹고 싶어요.
우리 몸은 0.85%의 전해질 농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몸에 염분이 부족할 경우 단 음식이 먹고 싶어진다고 합니다.
물론 스트레스를 받거나, 몸이 많이 힘들어도 그럴 수 있구요...
우선 죽염을 귀이개 만큼씩 하루 3번 정도 챙겨 드세요.
된장국도 넉넉히 드시면 좋구요...
아기가 잘 자라고 있다니 마음도 편히 갖고,
집안일 미뤄두고라도 집에서는 최대한 쉬세요...
3. 밤에 속이 너무 쓰려요.
평소 위가 안좋은 편이신가요?
우유를 따끈하게 데워 드시거나
대추차를 드시거나, 현미미음 등 소화가 잘 되는 따뜻한 음식을
드셔보세요.
매일 일정한 시간에 아프다면 미리 준비해놨다가 드시면 좋구요,
속이 쓰릴때까지 있지 마시고,
가능하면 각탕하고, 일찍 주무시는게 좋지요.
위가 약한 경우에는 현미스프를 드시거나,
감자 죽을 드시면 좋습니다.
녹즙을 드실때는 꼭 식후 30분 후에 씹으면서 드시구요...
잠이 안올때는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풍욕을 하거나
각탕을 하세요. 풍욕이나 각탕을 한 후에는 몸이 개운하고,
나른하기도 해 잠이 잘 옵니다.
남편분도 피곤하실테니 '들들 볶지' 마시고,
풍욕 시켜달라고 하세요.
누워있을테니 테잎 나오는대로 담요 덮었다 벗었다 해달라고...
함께 하면 더 좋구요.
4. 의사가 자궁이 약하다고 합니다.
무리해서 운동하지 마시고,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걷는 것도, 서있는 것도 피하세요.
5개월 정도 되어 안정기에 접어들면 가벼운 산책도 하시고,
합장합척운동도 서서히 시작해보세요.
늘 좋은 생각, 긍정적인 생각하며
뱃속 아가와 행복한 시간 가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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