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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첫아이 어린이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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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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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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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4-29 오전 8:19: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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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2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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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에서는 큰 아이가 동생에게서 느끼는 질투의 정도를
'본처가 첩에게 느끼는 질투의 40배'라고 표현했더라구요.
정확히 계량하여 수치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그만큼 높다는 뜻이겠지요....
그러니, 큰아이에게 더 많이 말 걸어주고, 안아주고, 보듬어 주세요.
어리광 부리는 것도 관심 받고 싶은 것의 표현일테니까요.
저는 38개월된 아이 하나인데요,
둘째 낳은 엄마, 특히 딸 낳은 엄마가 저의 부러움의 대상이랍니다^^
둘째 일찍 낳았다고 타박하는 분들 이름 다 적어두세요.
그래서 둘째 크면 다 이르세요....ㅎㅎㅎ
가능하면 터울을 넉넉히 두는 것이
엄마가 힘이 덜 들고,
아이들에게 좀 더 여유있는 얼굴, 밝은 얼굴로 대할 수 있어
좋다고 하는데요,
터울을 짧게 두었을때 엄마가 힘들지만 두아이를 한꺼번에 키워
육아에 '전념'해야 하는 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러니 좋은 쪽으로 생각하세요.
다만 어린 두아이를 돌보려면 엄마 체력이 좋아야 하니
엄마 몸이 튼실하도록 챙기세요.^^
저희 아이는 18개월때부터 어린이집에 다녔어요.
생일이 2월이라 자기보다 월령이 훨씬 높은 아이들과 한반이 되어
걱정이 많았었는데요, 한 2~3주 걸렸지만 잘 적응하더라구요.
물론 처음엔 감기를 비롯한 잔병치레를 자주 하긴 했는데요,
커가면서 덜 하더라구요.
그리고, 감기, 중이염 등으로 병원치료를 받을 정도일때는 대개
약간 감기 기운을 보였는데 엄마가 바빠 몇일 일찍 못들어왔다던가,
집에 들어와 각탕, 풍욕, 죽염수 가글 등 아무 것도 안하고
잤을때였어요.
그래서 요즘은 하루 한번이라도 풍욕을 꾸준히 해주려 노력하는 편이구요, 밤에 자기 전에 죽염수 와구와구~ 가글 시켜서 재워요.
감기 기운 있는 것 같으면 각탕 한번 시키구, 매실액기스 희석해 먹이구요. 그랬더니 훨씬 덜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어린이집에 물을 싸서 보내요.
선생님께 미리 말씀을 드리구요,
아이가 들고 바로 먹을 수 있게 빨대 달린 물통에 2통 싸서 보내고,
아이에게 물을 잘 마셔야 안 아프다고 이야기 하지요.
집에서 돌 볼 사람이 있다면 큰 아이를 돌보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리고 아이가 적응을 잘 한다면
보내면서 아프지 않도록 엄마가 먹거리 조절해주고
챙겨 주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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