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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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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첫아이 어린이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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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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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alth(박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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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4-28 오후 5: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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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1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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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낳고 오랜만에 왔습니다...
첫애는 난산이었는데 둘째는 이상하게도 쑹풍나와서 신기했어요.ㅋ
첫애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더 이쁘더라구요^^
첫애처럼 젖을 안빨아서 첫애때처럼 열심히 짜서 젖병에 넣어 젖만먹이고 있어요..다행히 젖양이 많아서 행복해요......
동생이 태어나면서..첫애가(민수 22개월 접어듭니다..) 달라졌어요..
떼도 많이쓰고...첫애한테 손이 더 많이 가게 만듭니다..
산휴기간동안 친정엄마와 제가 함께 둘을 돌보기가 힘들정도여서..
눈물을 머금고 어린이집이 보냈어요...
완전 드라마였어요...보름정보....
첫애가 유난히 예민해서인지 적응하기가 더 힘들었어요..
그런데...가자마자 콧물감기부터 옮아오더니...점점 심해져서 일주일전에는 폐렴초기증상까지..(사진을 찍어보니.약간의 폐렴이...) 병원을 바꾸어 나흘간계속 약먹고 주사맞아서...미친듯이하던 기침은 많이 가라앉았고 열도 안나고..잘놀고..그동안 곡기를 끊더니..이제 슬슬 먹기도해요...3주정도 아프고 나더니 살도 쏙빠져 보기 안쓰러울정도예요...
무엇보다..아픈 첫애때문에 이제 94일된 둘째가 아플까봐....더 조마조마했고..더 힘들었어요....제가 출근을 하게되어서...다행시 이웃집아줌마의 도움으로(둘쨰를 봐주세요...) 둘째는 옮지않고 건강한데...
그래서 다시는 어린이집 안보내려고 이웃집아줌마에게 둘째 키우는걸 부탁했는데요(저희집에 오셔서) 아줌마가 흥쾌히 좋다고하셨건만.....일주일 지난 오늘에와서야...남편분의 반대로 안되겠다고하시네요..
그래서...첫애가 다시 어린이집에 가게되었어요...;;;;;;; 너무 속상해요....
혼자받던 사랑을 뺏긴것 같아 안그래도 서러워하는것 같은데 억지로 어린이집엘 가야하고....무엇보다...아파서 오니까...더 보내기 싫은데요...
보낼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아이고~~~~~~~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어린이집 다니면 1년내내 감기를 달고 산다고해서..보내기전에 함소아에게 보약도 두번이나 먹이고..그랬는데...
첫애가 나름대로 서운한맘에 스트레스 받아서 더 아픈것 같아서 미안하기도하고...요즘 내내 밤중에 혼자 울어요..속상해서...............
애가 아프면...가족들 모두..저보고 뭐라하고...심지어 뭐하러 둘쨰를 일찍 낳아서 이상황을 만드냐고하네요.....
저보고 첫애가 아프다고 뭐라하고...둘째 일찍 낳았다고 뭐라하고..
아이고~~참.....제 스트레스는 풀길이 없어요...
겨우 좀 나았는데 다시 어린이집에 보내면..또 아플까봐...너무너무 걱정스럽습니다..
다행히 첫애 다니는 어린이집이 생태유아공동체에 가입되어 있는 영아전잠어린이집이고 국가에서 지원해주는(교사급여를 나라에서 준대요...교사1일당 5명의 아이만 돌보구요..) 괜찮은 곳이서 교육내용도 마음에 들고..환경도 가정집같아서 좋은데...무엇보다..건강문제가 제일 걸리네요..첨갔을때부터..애들이 노란 콧물을 줄줄 흘리고 있더라구요..에공..
....
용기를 주세요..........
이렇게 넋두리 할 수 있고..들어주고..조언해주시는
수수팥떡이 있어서 위로가 됩니다..
그럼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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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남희(2006-04-29):
저도 어린이집에 보낼때 맘고생 많이했습니다. 무엇보다 안스런맘이 먼저...하지만,아이가 잘 적응하는기간이 끝나면스스로 알아서가고싶어해요.시간을 갖고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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