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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많이 힘드셨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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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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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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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4-02 오전 10:49: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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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6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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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출산을 축하드려요...
정말 많이 힘드셨지요?
그냥 제왕절개하는 것보다
진통을 할만큼 다 하고, 제왕절개하는 경우
몇 배 더 힘들고, 회복과정에서도 훨씬 고통스럽다고 합니다.
신라영부장님도 둘쨰 낳을때 15시간 정도 진통하다
제왕절개했는데 일주일 동안은 거의 움직이도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남보다 힘든 과정을 거쳐 생명을 탄생시켰으니
스스로를 자책하지 마시구요,
아기도, 엄마도 건강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아기들은 열이나도 설사를 하고,
항생제를 먹어도 설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항생제의 성분이 몸안에 나쁜균을 없애면서
장속에 있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좋은 균들도 일부 없애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꼭 필요한 경우 약을 써야하는 것이니
이지영님 적었던 글처럼 지나간 시간때문에 우울해 하시기 보다는
불끈,,, 힘내서 아기 젖 먹일 준비 하세요.
설사를 할때는 분유를 평소보다 묽게 타 먹입니다.
그리고, 젖도 먹이고 계시니 엄마가 기름지게 드시기 보다는
맑은 미역국을 드시면 좋겠습니다.
지사제 등은 아가 변상태, 몸상태 보아가며 먹일지를 결정하세요.
아기가 축 늘어져있거나 탈수 증세를 보이는 것이 아니라면 우선은
지켜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항문주위는 변본 후 기저귀 갈때마다
미지근한 물이나 감잎차 우린물로 닦아주고
완전히 말린 후 기저귀를 채워주세요.
가능하면 천기저귀를 채우는게 좋구요,
손으로 비벼 천이 부드러워진담에 채워주세요.
그리고, 자주 아래를 벗겨놓아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해주세요.
낮시간에 해드는 시간에
창문은 닫구요,
햇볕을 쪼여주는 것도 좋습니다.
일광욕을 시킬때는
모자를 씌우고 눈에 빛이 들어가지 않도록 챙겨 주어야 합니다.
엄마 몸이 많이 힘드시겠지만
미역국 하루 6~7대접,
생수 하루 2리터, 감잎차 600cc 정도 드시면서
젖 먹이세요.
아기 자는 시간에는 엄마도 주무시구요...
화이팅입니다요!!!
자주 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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