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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쏙 들어간 아가 젖꼭지 짜줘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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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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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ish(이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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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3-31 오전 11:2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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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7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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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몇 번 게시판을 통해 인사드렸었는데..
지난 19일 일신조산원에서 3.4kg의 건강한 딸아이를 순산했답니다.
태어나자마자 100분 나체요법을 한 우리 바람이(태명)는 한 번도 울지 않아 기특했지요. 젖이 돌 때까지 공젖도 잘 빨고 잘 자고 잘 먹고 해서 지금까지 별탈없이 지내고 있어요. 다만 저도 요며칠 바람이가 아침, 낮으로 잠에 취해 지내다가 밤만 되면 깨어나 칭얼대는 통에 힘들었는데 여기 와서 보니 그런 게 당연한 거라 해서 모두 자라나는 과정이구나, 여기고 있답니다^^
여쭤보고 싶은 것은
쏙 들어간 바람이 젖꼭지에 관한 것입니다.
친정 엄마 말씀으로는 지금 짜주지 않으면 함몰유두가 되어
나중에 커서 아기 낳고 젖먹일 때 고생한다고 하시는데
어떻게 짜줘야할지 정말 짜주는 것이 맞는 것인지 잘 모르겠어서요..
조산원에 문의했더니 목욕할 때 살살 짜주면 쏙 나온다고 하는데
친정 엄마나 저나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아서요..
벌써 세 아이의 엄마인 친구 말로는 커가면서 나올 수도 있지 않느냐고
기다려보지 그러냐고 하고..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
아, 한 가지 더 여쭐게요.
조산원에서 한달동안 미역국에 밥만 먹으라고 해서
그리하고 있는데(두부부침이랑 계란후라이 정도 곁들여^^)
모유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먹을 수 있는 다른 먹거리는 뭐가 있을까요?
아직 미역국을 맛나게 먹고 있기는 한데 열흘 정도 되니까
이것저것 먹고 싶기도 하고, 친정 엄마가 자꾸 뭘 먹어야하지 않느냐고 하셔서요^^
젖은 잘 도니까 특별히 영양식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먹으면 좋은 게 있다면 알려주시겠어요?
이제는 예비엄마에서 엄마가 되었네요.
앞으로 여쭈어볼 게 많을지도 모르겠어요.
하루하루가 새롭고 신기하네요^^
그럼,
감기 조심하시고
답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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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숙현(2006-03-31):
우리밀 쿠키 특강, 저도 정말 듣고 싶은데 아가 데리고 외출하는 거 무리일까요? 4월 12일이면 삼칠일은 지나서인데.. 전화가 통화중이길래 의견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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