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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여러가지 궁금한게 많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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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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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tia21(송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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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3-17 오후 4:16: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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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3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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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임신 18주째로 접어들었고
아직 토하고 있긴 하지만 정도가 좀 덜하네요.
좀 괜찮았다 싶다가도 잘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다 쏟아내기도 하고..
속은 아직 울렁거리긴 하지만 하루종일 토하는것에 비하면
정말 이정도면 살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 체력이 예전만 같지 못해서요.
꾸준히 산책하고 좀 움직여주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허리가 아파서 똑바로 눕질 못하니
옆으로 돌아누워 자야하는데
그러면 또 골반이 아파서 자꾸 자세를 바꿔줘야 하는 까닭에
숙면을 해본지가 언제쯤인지 모르겠어요.
밤중에 화장실은 왜 그리 자주 가야하는지
저녁식사 이후엔 물을 안먹어도 적어도 3-4번은 밤중에 일어나
화장실을 가야해요...
목은 자꾸 마른데 물을 많이 먹으면 속이 울렁거리고 토하더라구요.
그리고 왜 그리 생수에선 이상한 냄새가 나는지
임신전엔 생수만 먹었는데 지금은 보리차밖에 못먹겠네요.
하루 먹는 물의 양이 너무 적고(3-4컵정도?) 또 끓인 물만 먹게 되니
아이에게 좋지 않을까봐 걱정이 되요.
그리고 어떤 분이 감잎차가 어떤 성분땜에 오후엔 별로 안좋다고 그러던데 그게 오후보다 오전에 먹는게 더 좋다는 것인지..
아님 감잎차는 오후에 먹는건 별로 좋지 않은 것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구요..
풍욕을 할때 제가 발이 너무 시려운데요
제가 몇년전에 양쪽 무릎관절 수술을 한후론
손발이 너무 차가워져서 고생인데
풍욕할때 양말을 벗게 되니까 정말 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져서
계속 발만 감싸 쥐고 주물러주게 되요.
혹 양말을 신고 풍욕을 하면 안되나요?
제가 그래서 임신전에 매일 각탕을 하곤 했었는데
아직 체력이 너무 안되서 그런지
얼마전 각탕을 10분정도 했다가
머리가 어지럽고 숨이 차서 하루종일 움직이지도 못했어요.
각탕을 안하고 감정의 변화가 없고 가만히 있는데도
자주 숨이 차고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그건 자연스런 증상인가요?
제가 체력이 아직 딸리는 관계로 냉온욕도 넘 하고픈데 힘들고
우선 할수 있는게 풍욕인것 같아서 하루 3번정도 해주고 있는데
더 할수 있다면 더 해주는게 좋은지 모르겠네요..
아이를 위해서라도 제가 해줄수 있는게 뭐가 더 없을지..
너무 질문이 많았죠?...
늘 진심어린 답변, 그리고 불안한 마음에 위안을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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