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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크게 걱정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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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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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최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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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3-07 오후 5:24: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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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3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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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구은영간사가 SOS를 쳤네요.
아마도 워낙 몸이 실한 구간사는 심한 입덧을 해본 경험이 없
나봅니다.
정말 부러운 체질이죠..
저는 첫아이 때 입덧이 무지 심해
낳아야하나 말아야하나
생각할 정도여서
지금 상태 십분 이해합니다...
그런데
둘째 땐 풍욕 냉온욕 열심히 했더니
첫아이때보다 훨 덜하드라구요.
입덧때 체험하는 증상은
일종이 영양실조 그리고 이물질에 체내에
정착하면서 겪는 필연적 조정과정이라고 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아이가 엄마몸과 서로 적응하면서
겪는 고통이니까
즐거운 고통이라고 생각해야겠지요.
낳아보세요..얼마나 이쁜지.
산고까지도 싸악 가신답니다.
이럴땐
풍욕을 꾸준히 해줄 것
죽염을 조금씩 먹어줄 것.
산야초효소를 아주 묽게 타서
먹어줄 것...등을 권하고 싶네요.
아침에일어나
우리밀 식빵을 조금씩 씹어 먹어보세요.
그러면 조금 나아지죠.
엄마가 이렇게 고통스러워도
아가는
전혀 염려하실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제 친구 한명은
너무 힘들어
링거액으로 연명하고
가끔 영양제주사를 맞기도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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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민(2006-03-08):
너무 감사해요. 큰 위로를 얻고 갑니다. 사실 초기에 심각하게 낳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해서 아직까지도 아이에게 너무 미안해 약간의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 김수정(2006-03-13):
힘내세요..저도 지금 둘째 13째 인데 첫째와 달리 입덧에 온몸이 어찌나 아프고 힘든지 정말 이러고도 낳아야 되나 생각이 들었답니다..지금도 속이 계속 울렁거리고
- 김수정(2006-03-13):
누워 있으려 하면 위액이 올라오고 메스꺼운데다 몸상태가 안좋으니 계속 몸살 ..주위엔 온통 입덧안한 사람 뿐이어서 유난떠는 걸로 생각하고..ㅠㅜ>..
- 김수정(2006-03-13):
그런답니다..같은 증상을 겪으신 분들의 글을 보니 웬지 모를 위로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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