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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우선은 짜서 먹이시더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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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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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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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3-07 오전 7:5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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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4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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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아이 출산을 축하드립니다^^
현재 젖을 못 먹이고 있어 많이 속상하시겠네요.
지금은 분유를 먹나요?
제가 아는 분도 한쪽이 함몰유두였는데
아기가 젖꼭지만 빠는게 아니라 유륜부까지 깊숙히 물고 빠는 것이라
젖꼭지를 손으로 만져 빼서 아기에게 물리길 시도하면
10번 중에 한번은 제대로 물어 젖을 먹였었다고 합니다.
엄마도 아가도 힘들긴 하지만 젖먹이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니
시도해보세요.
젖꼭지가 잘 나오게
한쪽 젖 먹이면서 얼음을 대주거나
손으로 만져주세요.
젖꼭지가 큰 쪽도 아기가 입에 넣고 빠는게 어려울 정도가 아니라면
이론 상으로는 가능한데요,
아기의 '협조'가 중요하지요...
직접 젖 빨리는 것이 어렵다면 젖 양이 될때까지는
유축기로 짜서 젖병에 담아 먹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젖을 먹일 수 없을 경우
아기가 알러지가 없다면 분유를 먹이시구요,
한달 정도 지나서 오곡미음을 쑤어 분유에 조금씩 섞어 먹이세요.
양을 서서히 늘려 분유반, 오곡미음반까지 늘리면서요...
오곡미음만 먹일 경우엔 꼭 녹즙을 병행해 먹여야 하구요,
아기가 소화를 잘 시키고, 설사하지 않는다면
미음과 녹즙만 먹일 수 있습니다.
큰 아이도 아프고,
아가 젖 먹이는 것도 수월치 않아
힘드시죠?
하지만 엄마가 힘들고, 우울하면 젖도 잘 안돕니다.
아가도 엄마의 불안을 느끼게 되구요.
두 아이를 지켜주고 보살필 사람은 엄마 밖에 없잖아요.
미역국 한그릇 드시고 다시 으쌰!!!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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