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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막달이면 대중목욕탕서 냉온욕하는 것, 안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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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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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ish(이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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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2-14 오후 7:24: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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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1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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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4주째 접어듭니다.
집에 욕조도 없고 화장실도 넓지 않아서
샤워기로 차가운 물, 따듯한 물 번갈아 샤워하다가
수압도 시원찮고 온도 조절도 딱딱 되는 것이 아닌 지라
언젠가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대중목욕탕에서
냉온욕을 해왔습니다.
지난 주까지 다녀왔지요.
그런데 점점 주변에서 말을 듣습니다.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이제 목욕탕을 그만 가라구요..
제 생각엔 괜찮을 것 같은데..
앞으로는 위험할까요?
안 가는 게 좋을까요?
그래도 냉온욕하면 참 기분 좋고,
뭐랄까 쌓인 뭔가가 날아가는 듯 한
개운하고 상쾌한 느낌이 참 좋습니다.
몸도 가벼워지는 것 같구요..
임신 전에 추위를 엄청 타는 체질이었는데
냉온욕과 풍욕을 한 까닭인지 임신 기간 동안
겨울이 추운 줄 모르고 지낸 것 같아 감사했었거든요.
피부도 더 좋아진 것 같고요..^^;
(참 신기한 것이 때를 밀지 않아도 때가 나오지 않는 거였어요!
풍욕테이프에서 나오는 것처럼 말이죠)
물론 요즘 들어
할머니나 다른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냉탕에 들어가는 절 보고
아가 놀란다고 뭐라하시긴 하더라구요^^;
저희 동네 목욕탕 냉탕 물이 무척 차갑거든요.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어졌네요.
그럼 답변 기다리며
물러갑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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