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글제목 |
입덧으로 너무 고생을 했어요.. |
|
| 이름
|
sintia21(송민)
|
날짜 |
2006-02-14 오후 4:46:31 |
|
| 조회수 |
707 |
파일
|
-
|
|
임신 5주째에 입덧으로 힘들다고 글을 올리고
이제서야 방문해 봅니다.
제가 입덧이 너무 심해서요.
병원에서 입원을 권유하여 1월 2일날 입원을 했는데 어제 퇴원했어요.
상태가 좋아져서 퇴원을 했다기보단
긴 병원 생활을 도저히 견딜수가 없어서 우선 퇴원을 했어요..
정말 제 생명과도 바꾼 아이랍니다..
중간에 완전 탈진이 되어버려서 개인병원에서 급하게 밤중에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겨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그렇게 아이를 가지길 원했었지만
제가 죽을것 같다는 느낌이 드니까 아무것도 의미가 없어지더라구요.
아이를 낳을수 있을까 라는 생각까지 하면서 이제껏 버텼는데
다행히 위기는 넘긴것 같아요.
너무 오랫동안 심하게 토해서인지 나중에 피까지 섞여나와서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조금 가라앉은것 같긴 하구요.
두달동안 정말 영양섭취를 너무 못해서 걱정입니다.
이제 끼니때마다 밥을 반공기씩 먹고 토하는 날도 있고
다행히 그냥 넘어가는 날도 가끔 있긴 합니다.
오늘부터 14주째에 접어들었는데..
아기는 주수에 맞게 아주 잘 크고 있다고
엄마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아기는 자신이 필요한거 잘 먹으니까 걱정말라고는 하더라구요..
아직 오래 앉아 있는 것도 힘들고 산책도 더구나 힘들구요.
이제 서서히 좋아지겠지요..
병원에서는 입덧을 할때는 액체보다는 고체를 먹어야 한다고
심지어 수액을 24시간 맞으니까 물을 먹지말라고 하더라구요.
확실히 액체는 입덧 증상에 도움이 안되긴 하지만
자꾸 목이 마르고 물을 많이 먹지 않으면 아이에게 안좋을것 같아
걱정이 되는데요...
이런 경우에도 물을 조금씩 자주 먹어주어야 하겠지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