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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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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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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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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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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2-02 오후 3:2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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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8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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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염이었군요...
정말 아프지요?
저는 아기가 23개월일때 유선염을 앓았었는데요,
열도 많이 났었구요,
젖을 짜내는데 피고름이 나왔었어요...
약국에서 모유수유 중임을 말씀드리고 약한 소염제 받아와 먹으면서
겨자찜질하구, 젖 짜내구 아기에게 빨렸었답니다.
매실액기스 농축액도 희석해 마시고, 감잎차, 생수도 챙겨 먹으면서요...
약 드시면서 젖 짜내고요,
아기에게 젖 빨려도 된다고 하셨으면
시간맞춰 먹이세요.(그게 아니라면 시간맞춰 짜내시구요...)
겨자:밀가루 2:8 정도 비율로 하여
유방에 겨자찜질을 해주세요. 유두부분은 빼구요...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감잎차, 생수 챙겨 드시고,
매실액기스가 있다면 매실액기스도 드시구요....
죽염도 귀이개 1스푼 만큼씩 하루 세번 정도 드세요.
지금 잘 관리하면 수술하지 않아도 되니 신경써서
엄마 몸부터 챙기세요.
아기가 젖 먹을때 공기도 함께 들어가 배에 가스가 찰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젖 먹은 후에 트림을 하거나 방귀를 뀌어야 한대요.
젖 먹인 후 세워안고 등을 토닥토닥 해주세요.
풍욕은 몸안에 있던 노폐물, 가스 등을 피부를 통해 배출하고
산소를 몸속으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유산소운동으로
배에 가스가 찼을때 풍욕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신생아라 조심스러우니
낮시간에 해가드는 창가에서
창문 닫고
일광욕 겸 풍욕을 하루 1~2회 정도 시켜보세요.눈에 볕 들어가지 않게 모자 씌우구요.
유선염만으로도 아픈데
아기도 약을 먹고, 몸무게도 잘 안늘고....
너무 힘들고 속상하시죠?
그래도 "왜 이렇게 되는게 하나도 없는지 모르겠다" 이런 생각 하지 마세요.
엄마가 우울하면 젖양도 줄고,
아기도 불안해진답니다.
반대로 좋은점, 잘하고 있는 점을 찾아보면
의사 선생님이 젖양이 부족하지 않다고 하시니 정말 다행이잖아요.
유선염인데 지금 잘 챙기면 수술까지는 가지 않아도 되니 다행이고,
아기가 무슨 큰 병이 아니고 엄마가 잘 안고 트림시키고,
풍욕 겸 일광욕시키며 도와주면 되니 정말 다행이잖아요...
이제 한두달만 더 지나면
젖 먹이는 일도, 아기 돌보는 일도 한결 수월해지니
조금만 더 힘내세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하다는 사실 아시죠?
지금까지 잘 해오셨으니
앞으로도 잘 하실꺼에요... 화이팅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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