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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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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5주 6일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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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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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tia21(송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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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12-20 오전 11:3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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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3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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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배가 아파서 걱정하던 중
어제 아침엔 예약된 밥솥에서 밥냄새가 나는 순간
쓴물까지 다 토해냈어요.
주위에서 입덧을 하면 아기가 잘자리잡았다는 증거라고 해서
어제 산부인과 갔더니 이제 5주 6일이 되었고
아기도 잘 자리잡았대요.
아직은 아기집만 보이는데 신기한게 이루 말할수가 없더라구요.
근데 입덧이 심해서 밥은 못먹겠는데
신기하게 과일은 아무렇지도 않네요.
의사선생님이 빵이나 비스킷은 괜찮을지도 모른다고 해서
오늘 아침엔 현미식빵을 먹었더니 그건 괜찮더라구요.
잡곡밥에 김치, 된장찌게가 그리운데
이렇게 빵이나 과자만 먹어도 괜찮은지 모르겠어요.
이제 피곤한 기운은 아주 조금 괜찮아졌는데
언제부터 풍욕이나 냉온욕을 해주어야 하나요?
아마 할 수 있다면 계속 하는게 좋겠지만
먹은게 별로 없어 냉온욕은 엄두가 잘 안나요.
그리구요..
어디서 보니까 임신 초기에 대중 목욕탕은 감염의 위험이 있어서
피하는게 좋다고 되었던것 같은데 그런가요?
대중 목욕탕이 아니면 냉온욕은 좀 힘들것 같은데...
아뭏든 엄마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 온몸으로 절감하고 있지만
생명을 잉태한다는 것만큼 축복받은 일은 없다고 생각하고 위안해요.
새삼 우리 엄마에게 넘 고맙게 느껴지구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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