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글제목 |
아들 출산했어요.... |
|
| 이름
|
tosentos(김순희)
|
날짜 |
2005-08-23 오후 1:19:48 |
|
| 조회수 |
631 |
파일
|
-
|
|
어제 아침 10시 55분에 이쁜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지금 자고 있는데 너무 이쁘네요.... 아빠를 붕어빵 처럼 닮아버려
제가 조금 서운하긴 한데 어쩔수 없지요....
아침 5시 반에 양수가 조금씩 새면서 이슬이 비치더니 계속 진통이
빨라지더라구요... 조산소에 도착한 시간이 9시 반.. 관장을 하고 났더니
정신을 차릴수 없을 정도로 진통이 1-2분 간격으로 빨라지면서 엄청
빨리 진행이 되었어요... 1시 정도 아기가 나올거라 하셨는데,
관장후 몇번 진통을 겪고 나니 아기가 나올려고 하더라구요...
조산원께서도 깜짝 놀라서 얼른 출산준비를 서둘러서 10시 55분
2.7kg로 낳았습니다. 호흡법과 아가 나올때 힘주는 방법을 그때그때
알려 주셔서 많이 수월했고, 아랫도리 상처도 하나도 없이 깨끗하게
낳았네요...
첫째도 수월했는데 둘째는 더 쉽게 낳아서 주위에서는 모두들 웃으며
애 낳는 체질이라고 하나 더 낳으라고 합니다.^^
친정엄마도 힘드니까 둘만 낳으라시는데 신랑과 저는 둘째 낳고
산후 처치 받으면서 셋째 낳겠다고 했답니다. (농담 반 진담 반...^^)
태지는 좋다고 하셔서 얼굴과 머리만 살짝 닦고 모두 흡수시켜야 한다고 하셔서 살짝 보자기에 싸가지고 나와 2시간 벗겨 놓았구요..
지금은 생수와 죽염을 먹이면서 굶기고 있어요... 까만 진녹색 태변을
수시로 싸고 있고 노란 오줌도 잘 누고 잘 자고 있어요...
첫아이는 젖을 한달동안 잘 물지 못해서 엄청 고생했는데 둘째는
한번 물더니 엄청 힘좋게 잘 빠네요... 젖 먹이기가 한결 수월하겠어요..
어제 오후 5시 반에 와서 친구들에게 전활 돌리니 산모가 너무 힘이
넘친다고 뭐라 합니다. 뱃속에 아기가 나와 몸도 가뿐하고 돌아다니고
싶은데 자중해야 하니 조금 답답하지만 꾹 참고 단도리 잘 해야겠지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