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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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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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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여름 단식 캠프 후기 -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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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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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nna0403(장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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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8-08 오후 12:2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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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6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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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로 다시 돌아온 효진 엄마입니다.
효진이의 일기가 일상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어 올려봅니다.
일기를 공개하기 뭣하지만 효진이의 후기려니 하시고......
효진이는 한글이 익숙하지 않아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부르면 제가 받아 적어 다시 베끼며 쓴 일기입니다.
<집에 온 날>
오늘 집에 오는데 기분이 안 좋았다.
아빠가 데릴러 왔는데 규원(4살짜리남동생)이 한테만 초코우유를 사 주셨다.
난 그 동안 단식해서 배 고팠는데 아빠는 참 나쁘다.
오는대도 배 고팠다. 화장실가고 싶어서 휴게소에 멈췄다.
그런데 규원이도 화장실 먼저 갔는데 아빠가 규원이한테 또 빵을 사주셨다. 왜 이렇게 늦게 오는지 보니까 빵을 사줬나보다. 규원이 입에는 설탕이 잔뜩 묻어 있었다. 난 초코우유보다 빵이 더 좋은데.....
집에 오니깐 먹을 게 잔뜩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많았다.
딸기우유하고 파인애플주스하고 포도였다. 요구르트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과자도 있었다. 아빠는 정말 나쁘다.
저녁에 엄마하고 죽 먹고 놀이터에 가서 놀다 왔는데 아빠는 라면을 먹었다. 냄새가 솔솔나서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도 방에 들어가서 참았다. 끝
이런 일상에서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하루 보식 잘 하고 냉온욕하고 풍요 한 번 했고 아침 5시에 정확히 눈이 떠지길래 또 풍요했습니다.
남편이 바라보는 눈이 곱지 않습니다. 늘 그랬듯이 저러다 말겠지 하겠지요.
이번에는 아닙니다. 머리로 알았고 몸으로 이해했으니까요....
수수팥떡과 함께 한 시간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건 질문 -- 효진이가 죽과 된장국을 잘 먹는데 양을 식당에서 주시던 대로 주니까 자주 먹으려고 합니다. 2시간도 안 되서 또 달라고 조르는데 자주 주면 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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