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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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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불안해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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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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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esgoh(이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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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6-30 오후 10:3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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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8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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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만내는 체중 감소가 엄청 심했습니다. 그래서 열흘 쯤 지나서 BCG 접종을 하러가서도 체중이 너무 안나간다고 접종을 안해줄 정도였습니다. 2.8에 태어났거든요, 같은날 제왕절개하고 분유먹은 아기가 같은 아파트에 있었는데 참 주변에서 많이 비교했죠. 너무 체중이 잘 불어서. 엄마가 의사선생님이었는데 모유를 권하고 싶었는데 워낙 분유에 대한 확신이 투철하셔서 이야기가 되지 않더라구요.
어쨋든 백일쯤 되면 체중이 두배정도는 되어야 한다는데 정확히 기억은 못하지만 엄청 작았어요. 6개월 된 아기 안고 나가면 백일이나 되었냐, 이렇게 작은 애를 데려나오면 어떻하냐 말이 많았어요.
그래도 서서히 체중은 늘고 있었기에 저는 제식대로 밀고 나갔죠. 사실 큰애 둘 모유로 키우고 얼마전 모유 책까지 내었지만 주변에서 너무 그러니까 체중이 안느는데 대한 걱정이 은근히 생기더라구요. 그렇지만 엄마가 마음이 흔들리면 안되요. 굳게 마음 먹고 밀고 나가세요.
저희 막내는 10개월 정도 까지는 아기가 왜이러나 싶을 정도로 안 잤습니다. 그나마 밤 중에는 두세시간 간격으로 젖 먹으로 깨어날 때 말고는 자주었지만 낮에는 거의 안잤습니다. 1시간 정도 자면 진짜 많이 자는 것이었지요. 그리고 기거나 앉거나 할 때도 잘 놀다가도 제가 살짝 일어나기만 해도 어떻게 알고 울며 매달렸어요. 집안일 거의 못했죠. 설겆이 맨날 쌓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10개월 지나면서 조금씩, 오빠 언니에게 가서 놀더니 그 횟수가 점점 늘어나더라고요.17개월 반 젖 먹였는데요, 지금은 엄청 씩씩하고 밥도 너무 잘 먹고 통통합니다. 앞에서 말한 그 아기는 처음엔 엄청 크더니 지금은 우리 아이와 체중이 비슷합니다.
얼마나 적극적이고, 똑똑한지(주변에서의 평-쑥스럽네요) 만족스럽습니다. 힘내시고, 일년반이라는 기간이 지나면 그리 길지 않습니다. 모유 포기하지고 평생 후회하시지 마시고 지금 힘내세요.
변이 조금 만 힘 만 주면 나오고, 방구 만 껴도 나오고 하는건 저의 큰 아이 증세와 같아요. 기저기 하루 20번도 더 갈았어요. 갈 때마다 따뜻한 물로 헹궈주고, 햇빛에 엉덩이 드러내도 주고 정말 여러가지로 시도했는데요. 일단 헐어서 피가 날 정도면 저는 병원에서 약 받아서 발라주었어요. 그 때는 자연요법에 대해 문외한이었거든요. 그러면서 식사 조절하니까 변 횟수가 줄고 좋아지더라고요. 약 만 발라주고 음식조심 않하면 계속 설사변을 누고 횟수가 줄지 않으니 낫지가 않지요. 꼭 음식 조절하시길 바래요. 과일은 당분이 많고 찬 음식이어서 손바닥에 올릴 정도 만 드시는게 좋아요. 미역국 많이 드시데 미역국은 멸치다시로 끊이시도록 권합니다. 소고기, 사골국물 등은 별로 안좋아요. 그리고 기름으로 볶는 음식 삼가고요, 사실 입맛 바꾸는거 쉽지 않지요.
근데 저는 그 때 젖먹이는 스트레스, 항문헐은것 등으로 너무나 스트레스를 받아서 젖 만 잘먹고 설사 만 멎는다면 뭐든지 하겠다 이런 마음이었어요. 저는 당시 일본에 있었는데 그 때 너무나 좋은 책을 만나서 그 책 덕분에 모유수유에 성공했거든요.
그 책 한국에서도 구하실 수 있어요. 제가 관계된 책이라 뭐하지만 한번 읽어보도록 권하고 싶네요.
제목은 모유119이고요, 저자는 히라타 키요미와 이은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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