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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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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우리 어머니들이...힌트를 ..또 질문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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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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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osheo(허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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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6-22 오후 12: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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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5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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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빨리는게 능사입니다.
저마다 경험이 다르고, 대처하는 것도 조금씩 다른 것 같기도 한데요.
그러면서 하나씩 터득해 나가는 것 같습니다.
유축기로 젖을 짯었는데, 초유가 한번짜면 7~80이 넘게 나왔는데,
젖몸살 앓고는 마지막에 20정도 나오더니 그다음엔 아예 안나오더라구요. 막막해지더군요. 그래서 애기가 젖만먹고, 자던 순둥이에서 땡강쟁이가 되더군요.
저는 정말 거의 하루 종일 젖을 물리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한번 수유할때마다 1시간도 좋고 두시간도 좋고....
3시간 네시간 간격으로 수유를 하라는데 그렇게 하루 죙일 젖을 물리고 있어서 미칠지경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서 아이가 배가 찰 만큼 젖이 나오는지도 의심스럽고(젖병처럼 젖양이 보이질 않으니...)
아기가 배가 차면 젖을 뺀다는데 잠들어도 젖을 물고 있고, 배가 차서 젖을 배는 것 같은 느낌은 안들고...
그래서 좋다는 것 다 챙겨 먹어봤어요.
고기는 남편이 아토피라서 왠만하면 안 먹으려고 했는데, 사골도 사다가 끓여먹고, 막걸리도 일주일동안 한병씩 마시고, 생협에서 두유도 사다가 하루에 서너개씩 마시고...
그리고 엄마가 우울해하지 않아야 할 것 같아요.
애기는 잠못자고 울고 보채고, 젖은 팅팅 불어 딱딱해서, 출산이 고통의 끝인 줄 알았더니, 하루를 내내 잠못자고 내 몸과 애기와 시름하다보면 산모들이 우울증 걸리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애기한테, "우리 마니 고생많네, 젖이 안나와서, 엄마도 애 많이 쓰고 있으니까 같이 애써보자" 그러면서 애기 달래는 듯 저를 위안하고 그랬더랬지요.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세요.
그래야 힘도 나고, 젖도 맛난 젖이 만들어 지지않겠어요?
우리 애기는 처음에 젖병에 짜서 먹였는데, 젖꼭지에 익숙해지고 나서 외출하느라고 젖병에 한번 짜서 먹였는데 젖병 젖꼭지를 밀어내더라군요.
모유수유 성공하셔서 나중에 젖먹이느라 고생하는 엄마들에게 좋은 얘기 많이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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