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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아기가 엄마를 싫어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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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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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ysky7(서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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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6-15 오후 8:3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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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44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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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녀앟세요.
울 세윤이 낳은지도 벌써 5개월하고도 1주일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수수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갔는데..
요새 고민이 생겼습니다.
제가 직장을 가는 관계로 아이를 베이비시터(애기보는 아줌마)에게 맡깁니다.
아줌마은 엄청 좋구요, 너무 아이를 사랑해 주신답니다.
아침 8시에 헤어져서 6시에 데리러 가는데..
처음에는 집에 와서 엄마랑 아빠랑 놀다가 잠들곤 했었거든요.
낮에는 거의 우는 법 없이 잘 놀고 잘자고 잘 먹는데, 밤에 6시-9시 사이에 졸리면 아이가 악을 쓰고 울고..난리도 아닙니다.
정도는 점점 심해지구요...
지난주(6월6일 그 한주) 마산 시댁에서 아이를 돌봤습니다.
그 후 토요일에 데리고 와서 잘 지내다가 일요일 밤부터 다시 투정이 시작되더니..어제, 오늘은 난동을 부립니다ㅠ.ㅠ
울다가 지치는 법도 없이 울고, 목이 쉬고.. 먹은 거 다 토하고...
어제는 신랑이 급히 집으로 와서 진정을 시키고 지나갔는데..
오늘 또 퇴근하고 제가 데리고 와서 저녁에...잘 놀다가 좀 전에 잠이 오는건지 울기시작하더니 또 악을 쓰고 먹은 거 다 토하고...
안되서 아줌마가 오늘 하루 데리고 자봐야겠다고 해서 데리고 갔는데, 엘리베이터 내리자마자부터 생글거리면서 잘 웃고 아줌마 집에 가서 목욕하고 지금 잘 놀고 있답니다 ㅠ.ㅠ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엄마가 더 낯선 건지..
울 아가가 다른 아가들보다 개월수에 비해 빠르다고 하던데..
5개월 지났는데 10kg이거든요. (남자)
진짜 아줌마를 엄마로 생각하면 어쩌죠?
이런 현상이 낯가림인지..잠투정인지...
이 시간대 6-9시 만 지나면 그 외 시간은 너무 이쁘게 잘 지내는데..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현재 분유 먹이구요...
잠은 아빠랑 같이 잡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제가 힘들어도 제가 같이 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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