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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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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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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모유수유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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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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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rye(이강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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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5-19 오전 10:2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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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2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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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자꾸 맛사지해주면서 풀어주시고...
한달정도는 정말 아기랑 거의 사투에 가까운 씨름 하셔야 할것같애요..
제 경험으로는 그랬어요...
보리차 항상 옆에 두고...
숟가락으로 젖 물리면서 젖위에서 흘러 내려주면 아기가 먹더라구요...
요령이 부족해서이지요...
한달쯤 씨름하시면 후배맘들에게 경험담 당당히 들려주실수 있어요...
모유....
생명의 신비보다 더 신비로운 성분과 구성이니 꼭 성공하셔야해요..
열달 뱃속에서의 기간보다 더욱 중요한 모유수유...
아기가 그 작은 아기가 무얼로 크겠어요...
내 젖먹고 살이 찌고...뼈가 굵고....응가하지요...
그 먹거리가 엄마젖이 되어야지 깡통속의 분유가 되어서는 안되지요..
피치못할 경우가 아니면 꼭 노력해서 완모수 하세요...
우유병은 입만 오물거려도 흘러 들어가지만 엄마젖을 아기가 무진장한 힘으로 빨아야 느낌이 엄마 대뇌에 전달되어 유선으로 전달되어 또 강한 힘으로 빨아야 입까지 흘러 들어가니 당연히 분유꼭지가 쉽지요...
빨면 빨수록 많이 나오고 잘 나와요...
첨에는 힘들어도 맛있는 젖 맛알고...힘 길러지면 잘 될거예요...
아기가 정말 정말 작으니까 힘도 정말 적지요...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힘을 쓰려니 아기도 아직 힘이 없구요.
매일 매일 깨끗한 타올로 따뜻하게 해서 맛사지 충분히 해 주시구요...
엄마 손목이 상하니까 옆의 사람에게 해 달라고 하세요...
지금 잘못 사용하시면 아직 뼈가 제자리 못 찾았는데 나중에 산후풍으로 고생 엄청해요...
아래부분에서부터 주욱 맛사지해서 어느정도 젖을 나오게해서 아기 입에 자꾸 대주시고...
무엇보다 죽을 각오로 아기 젖 빨리고...
안되면 분유병에 아주 작게 구멍내서...구멍이 너무 커요....
너무 쉽게 쉽게 먹게되면 아기 인내심도 적어진대요...
노력해야 얻어지는 삶의 귀중한 원칙이 벌써 적용이 되어지지요...
적은 구멍의 분유병에 넣어서 먹여 보시길...
저도 한달정도 거의 사투 했습니다.
밤마다 뜨거운 수건 양쪽으로 번갈아 가면서 터질듯 부풀어 올라 만지기만 해도 아악 비명이 날 정도의 젖을 혼자서 맛사지한 결과 1년도 넘게 한의원 출근했었습니다.
한달만 지나면 둘다 너무 적응이 잘되고 아기가 젖 먹고나면 시원해져서 젖 먹어주는 아기가 고맙기까지 했으니까요...넘 시원해서....
무엇보다 아기가 아직 장이 발달이 안 되었는데 분유 먹이면 엄마젖보다 대사가 덜 원만해서인지 응가가 힘들어요....
내젖 먹고 응가하는 아기 보면 너무 기특하고 넘 예쁘니까 힘내서 자꾸 자꾸 둘이서 노력해 보세요...
분유먹고 변비생겨서 며칠에 한번씩 응가를 파내는 엄마도 봤어요...
그정도면 아기가 얼마나 힘들겠어요...
엄마가 아기를 만든답니다.
그 작은 몸이 내가 먹인 젖으로 큰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오늘도 힘들더라도 노력해 보시길...
오죽함 젖먹던 힘이라는 말이 있을까요....
정말 힘든게 젖먹는 힘....그것도 지금 처음 한달일거예요...
한달 정도만 지나면 아기랑 환상의 궁합으로 행복해지실 거니까 용기를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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