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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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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도움이 되실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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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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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l(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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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2-14 오전 10:2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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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39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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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많이 해보셨을 텐데 도움도 안되는 이야기일지는 모르지만.
저희 아기의 경우 젖꼭지가 딱딱할수록 심하게 거부했어요.
돈이 들어 안타깝지만, 여러 종류를 바꿔 먹여보면서 아기가 좋아하는 젖꼭지를 찾은 셈입니다.
피죤에서 나오는 모유실감이라는 것이 모유먹이는 엄마에게 권하는 제품이긴 한데 이미 해보셨는지..
그렇다고 첨부터 덥석 물고 빨았던건 아니고, 한두차례 조청 탄 물을 담아, 볼을 살살 간지럽히면서 놀아주듯이 먹였었습니다.
다른 젖꼭지는 입안에 넣으려고도 하지 않는데 그중 어떤 것은 입안에 담고 돌리며 노는게 있었어요.
그러고도 출근첫날부터 한 일주일은 젖 먹을 때마다 보채고 울고 그랬답니다. 총무님 말씀대로 아기에게 자주 이야기해주는게 최고로 좋아요. 정말 알아듣고 엄마 마음 헤아려주니까요.
출근앞두고, 아가를 안고 젖먹일 때 마음이 많이 아팠었는데,
엄마 아픈 마음도 아가는 알더군요. 엄마가 의연하면 아기도 의연해져요.
힘내고 즐거운 마음으로 다시 한번 시도해보세요.
우리 어머니들은 먹을거 없어서 젖 먹여키웠다고 생각하시더군요. 분유가 더 좋은데 못먹여 키웠다 미안하신 모양이에요.
분유가 얼마나 좋은 영양을 주는 지 알아보지도 않았지만, 모유만큼 좋은 영양과 감성을 주지는 못한다는거 저희 아기를 보면서 느낍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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