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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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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아가를 건강하게 낳으셨다니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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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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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신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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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2-09 오전 12: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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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67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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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먹이는 엄마들이 거의 하시는 말씀이
아가를 배속에 키우고
낳는 고통을 견디는 것도 힘들지만,,
젖을 빨려서 키워야 진짜 엄마가 되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젖을 빨리는 과정이 아가에게도 힘들지만
엄마는 허리 팔 목 젖꼭지등이 헐기고 하고 아프기도 하고
때로는 젖몸살로 몸서리 치게 고생하기도 한답니다
젖이 딱딱하게 뭉치고 풀리지 않는 것을 그냥 두면
젖먹이는 것이 두려워질 정도로 심해진답니다
초기에 잘 해줘야 해요
가슴은 온찔질을 해주고
남편에게 부탁하여 손바닥 전체를 이용하여 가슴을 풀어야 해요
젖이 뭉쳐있으니 맛사지를 하면 눈물이 쏙 나올만큼 아픈데
가슴이 말랑말랑 해질때까지 잘 풀어주어야
아가도 젖을 잘 빨수 있고 엄마도 유선염으로 고생을 하지 않는답니다
유선염이 오면 정말 고생하거든요
남편이 힘있게 빨아주면 젖도 많이 풀리고 아가도 빨기 쉬워진답니다
그리고 겨자찜질을 해주고
아가가 힘들거나 짜증을 내더라도
젖먹이기전에 미리 가슴을 풀어서 말랑말랑 해질때 젖을 빨리면 한결 잘 빨거예요
지금 아가가 짜증낸다고 자꾸 젖을 짜서 먹이면
아가는 힘들여 젖을 빨지 않으려고 하고
빨기 쉬운 젖병을 더 좋아하게 될수 있으니 직접 젖을 빨리도록 하세요
저도 그렇게 하다가 결국 혼합수유로 3개월정도 먹였거든요
그리고 아가가 젖을 직접 빨아야
심폐기능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아가에게 젖먹일때는 몸의 긴장을 풀고
허리를 기대거나 다리를 고일수 있는 것을 준비하고
아가를 안고 있는 자세도 어깨와 팔뚝에 너무 힘을 주지 않고
편하게 안도록 하세요
엄마 무릎위에 베게를 올려놓고 그위에 아가를 눕혀
아가가 젖가슴앞까지 높이 올려 안도록 하세요
아가를 낳고 나면
그때부터 시작이죠,,
지금이 그 시작이라고 여기고 다들 힘든것이라 스스로를 다독이며
젖먹이기에 성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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