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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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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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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안 먹는 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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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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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i70(송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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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2-04 오후 10: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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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81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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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기요.. 7개월 즈음에 이유식 시작해서 지금 10개월입니다. 처음 이유식 시작할때 감기를 오래 앓아서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어요. 그러니까 제대로 시작한 건 8개월 넘어서네요. 그 탓일까요 ? 아기는 요즘 아픈 곳도 없는데 이유식.. 한두숟갈 먹고 끝입니다. 그리고는 젖만 달라고 울어대요. 정말 여러가지 방법으로 죽을 끓여 줘보고, 먹는 시간도 바꿔 보고, 젖이랑 섞어도 먹여 보고... 별별 방법 다 썼는데, 결국, 아기는 숟가락만 보면 외면하네요. 옆에서 아빠는 때가 되면 다 먹는다고 맘 편한 소리를 하는데, 아가 몸무게가 벌써 두달째 정체상태거든요. 지난번에 질문 올렸더니, 의사 선생님과 상의해 보라고 하셨는데, 아이가 아픈 곳은 없거든요. 젖 먹고 나면 기분 좋게 잘 놀구요... 졸릴 때랑 배고플 때 빼면 잘 보채지도 않거든요. 그런데 어쩜 그렇게 안 먹는지... 오랜만에 아기 보는 사람마다 아기가 더 마른 것 같다고들 하고.. 몸무게는 8kg에서 변화 없구요... 정말 속상합니다.
1) 이유식 한두숟갈 먹고나면 젖을 주어서, 아기가 더 이유식을 안 먹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냥 한 며칠.. 울어도 젖 안 주고 이유식만 먹여도 될까요 ? (사실.. 자신 없지만요..)
2) 친정 엄마 말씀이신데.. 그렇게 안 먹던 아기를 찹쌀에 새우젖 넣고 푹 끓여서 줬더니 잘 먹었다고.. 아기에게 새우젖 주어도 되나요 ?
3) 6살 큰 아이 발물해 주려고 각탕기를 샀습니다. 아이들도 43도에 맞춰 하나요 ?
아이 키우면서 남들과 비교하면 안 된다는 건 아는데.. 같이 낳은 시누이네 아기는 10kg가 넘는 우량아에 벌써 혼자 서고 기고 다 한다는 말 들으니 절대로 맘이 편하질 않네요...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젖 먹인다고 고집피워서 여기저기서 미움 많이 받았는데.. 아가마저 비실이가 되어 버려서 아이고.... 안 먹는 아가.. 어떨 땐 얄미워서 억지로 입 벌리고 집어넣고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니랍니다. 흑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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