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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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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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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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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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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8-03 오전 11:0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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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6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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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을 먹이면 분유 먹는 아이들보다는 아토피가 호전되는데 도움이 됩니다. 소의 단백질은 사람의 단백질과 달라 우리 몸에 들어왔을때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기 쉽거든요. 예민한 사람, 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특히 더 심하지요.... 아토피 아이들의 경우 장벽이 헐었거나 장이 약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유나 유제품, 육류에 알러지 반응이 더 심해집니다...
엄마가 깨끗한 먹거리 드시면 엄마젖이 '약젖'이 됩니다. '약젖'을 먹으면 당연히 아이도 튼튼하고 야물게 자라겠지요^^
미역국, 잡곡밥, 생수, 감잎차 넉넉히 챙겨드시고요, 두부나 흰살생선도 꼭 챙겨드세요. 영양소를 골고루 맞춰 챙겨드시면 꼭 고기나 우유를 먹지 않아도 영양이 부족하지 않답니다. 저는 젖먹일때 우리콩두유를 하루 2개씩 꼭 챙겨먹었었습니다. 그래서 고기를 먹지않아도 단백질 부족 등에 대해 별로 걱정 안했어요...
요즘 날씨 때문에 대부분의 아이들이 땀띠로 고생하는 것 같아요. 에어컨을 적당히 활용하는 것은 괜찮을 것 같고요, 에어컨을 27~28도씨 정도로 약하게 틀고 선풍기를 회전시키면 실내 공기가 끈적하지 않고 시원하더라고요... 전기료도 적게 들고요.... 에어컨 틀면 산소가 부족해지니 적어도 1시간에 한시간에 한번은 환기 시키세요...
아이가 진물이 나거나 가려움이 심한편이라면 병원처방을 받아 스테로이드제를 조금씩 사용하시고, 증상이 나아지면 약바르는 양과 횟수를 서서히 줄이세요. 1~2% 정도의 죽염수를 화장솜에 묻혀 톡톡 해주면 소독도 되고 도돌이도 조금 진정됩니다.(죽염수묻힌 솜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톡톡해주면 시원해서 가려움이 덜하답니다)
지금은 엄마가 먹거리 조심하며 젖 먹이고, 죽염수 톡톡해주고, 감잎차, 생수, 녹즙 먹이기 등에 신경을 쓰는게 좋을 것 같고요, 풍욕 냉온욕 등은 돌 이후에 하세요.
아기가 증상이 심하지 않고, 키, 몸무게 등이 큰 편이라면 조심스럽게 시도해볼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견디기 힘들거에요.
풍욕, 냉온욕을 하면 몸에 작은 소인에도 폭발적인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린 아가가 견디기 너무 힘들고요, 엄마 아빠도 당황하고 불안해하게 됩니다. 때로는 아토피 반응이 심해진 원인을 모두 자연요법 때문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우선은 먹거리만 조심하고, 자주 바깥바람 쐬어주는 정도로 하고요,
그 동안 엄마 아빠가 <해맑은 피부를 되찾은 아이> <자연의 힘으로 병이 낫는다-기세문저, 에디터출판사> 등을 읽어보며 자연요법에 대해 공부하세요. 그러면 나중에 자연요법을 하면서 작은 반응들에 덜 흔들릴 수 있거든요. 엄마 아빠가 중심잡지 못하고 이것 좋다면 이쪽으로,,, 저쪽으로 흔들리면 그때마다 아기가 더 힘들게 되거든요....
혹 집이 서울이나 수도권이라면 <아토피특강>을 남편분과 함께 듣고 상의하여 시작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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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미옥(2004-08-04):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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