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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질투가 나서 그러는 거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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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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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ato73(손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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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10-14 오후 7:3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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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684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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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예찬론은 많은데
실제로 주위에 보면 모유 먹인다고 그러면
와~ 잘하네 하는 사람도 있지만
썩 달갑게 여기지 않는 사람이 많아요.
모유가 분유와는 달라서
양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으니까
배 골리는 것 아니냐
애가 잘 안크는 것 같다는 둥
또 먹거리를 가려야하니까
유별나다는 둥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요즘 사실 기성세대들(애들 어느 정도 키운)은
대부분 모유를 먹이지 못했잖아요?
모유 먹이는 게 질투가 나서 그렇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요.
또 분유 회사가 2~30년동안 광고를 오죽했어야죠
모유를 먹으면 성장발달에 장애가 되는 듯
분유를 먹어야 잘 자라는 듯 광고했잖아요
그러니까 맘 써 주는 사람들도 그렇게 말할 수도 있구요.
어떤 사람은 야만인 취급 받았다던데요... --;;
직접 젖을 물려 보지 않은 엄마들도 꽤 많다고들 하네요.
요즘에 모유수유 붐이 정상적으로 다행히 일어나
모유를 많이 먹이지요
하지만 이것도 좀 과도기적인 느낌이 있어서
모유 먹이시는 분들이 더 용감해지고 맘을 단단히 먹어야할 것 같아요.
그러면 선배되어서 몇 년 후엔 일반화 되겠지요...
힘내자구요~
3개월, 6개월 쯤 되면 젖이 모자란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아가가 계속 젖을 물고 있으려고 하죠...
그럼 젖을 계속 물려서 심지어 밤중에도 젖양을 늘려야한데요
아가가 스스로 알아서 젖양을 늘려주는 거래요.
저는 아기가 7개월 다 되어가는 직장맘인데
처음부터 혼합수유를 했어요. 너무 안타까워요.
지금 생각해보면 젖이 안 나와도 무조건 물렸어야하는건데
그래도 노력해서 출산휴가 끝나기 전에는 2/3정도 모유 먹였거든요
근데 직장 다니니까 확실히 젖양이 확 줄더라구요
스트레스도 있고 수면부족에 잘 못 챙겨 먹으니까
님은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화이팅~!입니다.
전 지금도 혼합수유에요
물론 젖보다 우유를 더 많이 먹일 수 밖에 없는 형편이지만요.
꿎꿎하게 힘내세요.
도움은 못 드리고 그냥 수다 떨고 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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