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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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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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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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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l(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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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10-13 오후 5:4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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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06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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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힘을 다하시는데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저희 아기도 그렇게 심한 편은 아니었지만, 밤마다 제 젖을 물고 씨름을 했더랬어요. 결국 마음 약해져서 분유를 타서 먹였죠.
하루이틀 밤을 꼬박 새울 기세로 분유 안먹이고 제 젖물리기 씨름을 했었는데 의외로 쉽게 제가 이겼어요.
아기에게 계속 유축기로 짜서 먹이신 모양이라 저와 완전히 같은 경우는 아닌것 같지만, 제경우는 울다 넘어가기까지하는 아기를 보고 남편까지 마음 약해져서 매번 포기했던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더랬어요.
하루쯤 울릴 각오를 하고 다시한번 모질게 시도해보세요.
어느정도 간격인지는 모르지만, 유축기만으로 하루에 700ml면 모유가 부족한건 정말 아닐텐데.. 3시간간격으로 수유하시거나 짜내시죠?
아기가 젖을 먹으면서 그런 행동을 보이는 것은 젖 맛이 없어서라는 글도 읽었어요. 그래서 먹거리가 중요하다는 말씀도 있었구요.
그치만, 젖무는것 자체를 거부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인공젖꼭지에 익숙해져버린것 같은데 울더라도 같이 마음이 아파지더라도 모질게 이겨내시길 바래요..
주말을 계기로 완승..하셨으면 좋겠네요..
힘내시구요..꼭 해내실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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