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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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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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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제 경험을 적어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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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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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l(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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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10-12 오전 11:3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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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4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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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제가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다니 부담이 되어도 좋아요.
저의 경험이 좋은 정보가 된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먹거리는 추석전까지(출산후 4개월동안) 미역국밥만 먹었고, 지금은 된장국과 밥을 주식으로 해서 두부(육식을 안하니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콩자반 등 기름기 없는 반찬으로 먹고 있어요.
간혹 오징어채 무침을 반찬으로 먹곤했는데 웬지 좋지 않을것 같아서 요즘은 먹지 않고요. (오징어가 몸안에 수분을 없애자나요) 김도 기름에 재우지 않은 것으로, 콩나물 등등 (거의 모든 식재료는 생협에서 주문하고요, 저희 친정아빠가 옥상에 조그만 텃밭을 일구셧는데 거기서 배추, 상추 등 야채들을 구해 먹구요) 사실 먹거리는 이은선님께서 하라는대로 하려고 노력해요.
처음엔 유축기만으로 젖을 짰는데 유선염이 자주 생겨서 지금은 손으로 짜고 있어요. 손은 좀 아프지만 시원해지는게 아주 좋더라구요.
인스턴트는 정말 NEVER 입니다. 라면, 커피 특히 맥주.. 너무너무 먹구싶은데 내 아기 손에 맥주가 들려있는 모습을 상상하면 더이상 간절해지지가 않더군요.
생협에서 주문한 라면은 먹어도 되지 않을까.. 라면을 두번 삶고 스프도 반만 넣고 한 젓가락 먹어봤는데 다신 먹지 않기로 했어요.
그러나, 점심식사가 문제에요. 도시락가방이 짐스러워서(노트북, 젖병이든 냉온가방이랑 같이 들고다니려니) 그만두고는 구내식당에서 이거저거 골라내면 먹을게 없는데다 조미료 향이 나서 먹을수가 없어요. 현미밥에 죽염 조금 뿌려 김에 말아 들고나와 미역국이랑만 먹기도 해봤고.. 아무것도 먹을수 없는 날은 미숫가루만 먹고 버티기도 해봤는데.. 사실 답이 없어요. 가급적 인스턴트를 제외한 음식만 주문해서 먹곤 합니다. 다행히 주변식당에 미역국을 파는 집이 있어서요.(문제는 사골미역이에요)
저의 모유수유 선생님.. 이은선님께선 떡도 먹지 말라고 하셨는데 밤에 아가 젖먹이고 재우고나면 허기져서 종종 떡을 먹곤합니다..
노력은 하지만, 밖에서 사먹는 음식은 모두 인스턴트가 아닌지.. 걱정은 되지만 그런날은 특히 물을 많이 먹는 방법아닌 방법으로 노력중입니다. 덕분에 살도 많이 빠졌어요. 결혼전보다 날씬해질정도로요.
회사에선 하루에 세번정도.. 3시간 간격으로 꼭 젖을 짜고 있고요. 밤중에도 수유하고 3시간쯤에 한번 일어나 젖을 짜 냉동에 얼려두고 있어요.
밤잠설친다고 주변에선 걱정이지만, 불어오는 젖이 아파서 더 잘수도 없어요. 간혹 간격이 벌어지면, 고인젖은 짜버리고 나중에 나오는 좋은 색의 젖만 젖병에 담고 있거나 아가에게 물리고요.
생각보다 힘들지 않아요. 간혹 회사에서 젖 짤 시간이 다가오면 초조해지는걸 제외하면 모든 일이 즐겁답니다. 출근할 때 할머니 품에 안겨서 얌전하게 저를 쳐다보는 아가에게 젖마저도 먹이지 않았다면 지금보다 더 마음이 아팠을거 같아요.
참.. 생우유는 거의 안먹어요. 정말정말 배고프고 먹을거 없을때만 한팩정도 2주일에 한번정도요.
제 경험이 좋은 정보가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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