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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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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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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단식 사흘째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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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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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6108(차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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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9-07-16 오전 9:2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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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28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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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고 있네요.
(저는 대구에 살고 있어요. 서울에는 안 오나???)
단식 사흘째 접어드는 아침입니다.
단식을 앞두고 저는 유달리 설렘이 컸습니다.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다는 즐거움에
단식을 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지요.
이틀동안 단식한 소감을 얘기하면
설렌만큼 즐겁고 충만한 하루하루입니다.
단식을 하면 신경이 날카로워진다고 하던데
저는 몸도 마음도 가벼워서 세상만사가 즐거워지던걸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몸의 가벼움이 너무 좋습니다.
일 때문에 바쁘다고 몸이 보내는 목소리를 무시하며 살았던 지난 1년이었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내 몸과 아침 저녁으로 대화하면서 보내니 정말 좋네요.
냉온욕, 풍욕, 각탕, 겨자찜질 어느 것 하나 그 느낌이 새롭지 않은 것이 없어서
할 때마다 경탄을 합니다.
딱 하나 죽염을 먹을 때마다 좀 힘들긴 하네요.
제가 육식을 전혀 못해서 죽염에서 나는 계란 노른자 냄새가 견디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몇 번 먹고나니 이젠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어제 저녁에 일러주신대로 풍욕하고, 각탕하고 산야초 차 한잔 타 먹고 자서인지
오늘 아침엔 그 어느 때보다 몸이 가뿐합니다.
이번 단식을 계기로 정말 나를 새롭게 돌아보게 됩니다.
함께 참여하신 참가자들도 모두모두 단식 내내
즐겁고 행복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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