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글제목 |
[보식 2] 오곡가루가 텁텁해요 |
|
| 이름
|
tjkmix(김귀자)
|
날짜 |
2009-05-18 오후 9:56:32 |
|
| 조회수 |
8295 |
파일
|
-
|
|
보식 첫날째이던 어제가 대박이었다.
할머니 생신이어서
집에 잔치가 벌어졌다.
갖가지 나물무침이며, 전, 꽃게 등등
맛좋은 음식들이 잔뜩 올라왔다.
그걸 먹을 수 없다는게, 좀 슬프긴 했다.
하지만 대신 그 시간에 밖에 나가서
오솔길을 거닐었다.
고향집에 다녀올때마다
늘 잔뜩 먹어서 몸은 무겁고 소화가 안되서 늘 짜증이 났었는데
이렇게 맑은 정신으로 있다는게 순간 너무 기뻤다.
아~먹지 않는 즐거움이라니~ !!!
첫날, 아침은 효소액으로 먹고
점심때 죽을 먹었다. 1살 조카가 있어서 걔 이유식을 같이 먹었는데
너무 맛이 없었다. 그래서 대신 수박을 먹었다...
먹어도 되나? 생각이 들었지만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과감하게 먹었다...ㅡ.ㅡ
그리고 저녁엔 이면수 반토막 먹었다...ㅡ.ㅡ
둘째날,
오전동안 효소 30cc에 물타서 500cc 먹고,
점심엔 오곡가루 80g에 물 100cc 타서 먹었다.
아,..왜케 텁텁한지.
오후에 효소 30cc에 물타서 500cc 먹고,
7시반쯤 오곡가루 60g을 먹었다.
반쯤 먹을 댄 괜찮은데
늘 마지막 때즈음은 텁텁하다...
이걸 어찌 매일 먹지?
그것도 2달은 이걸 달고 살아야 할텐데..
솔직히 걱정이 태산이다.
다행히 식욕이 마구 돋아나진 않는다.
이번이 내 몸을 바꿀 소중한 기회라 생각하니 즐길만 하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