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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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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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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일과보고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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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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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you(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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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9-02-11 오후 2:2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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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28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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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 하신지요?
본단식 이틀째네요.
어제까지는 두통이 심해서 조금 힘들었는데 오늘은
날아갈 듯 가벼운 기분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첫째날 일과를 말씀드리자면 기상후 바로 상쾌효소를 한봉 털어 넣고...
맛은 어성초가 주성분이라 그런지 비릿한 맛이네요.
바로 출근준비를 해야 하기에 풍욕은 저녁으로 미루고,
씻고 나가기 전에 된장국 한컵하고 출근~
차안에서 시간맞춰 죽염 찔끔~
회사 오자마자 새콤 달콤한 감잎차 한잔 마시고요,
이어서 산야초 ~ 달달하니 정말 맛좋습니다~
이것 저것 아침이 바쁘더군요! 그래서 저는 오늘부터는 텀블러 2개와
보온병을 이용하기로 하고 보존이 가능한 것은 미리 만들어 놓고 먹습니다.
중간 짬짬이 죽염을 먹는데, 먹기 전후로는 물을 먹지 않는 것 주의!
낮동안은 시간 간격 조절하여 죽염-감잎-산야초-물 등을 먹구요.
수분이긴 하지만 모두 영양가 충분해서 그런지 역시 공복감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간간히 밖에 나가 바람 쏘이며 걷기 운동합니다.
어제 운동할 때 운영자님 전화주셔서 반가웠구요.
저녁에 관장할 생각하니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한번 해보시면 전혀 문제
없다고 하셔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저녁에는 처음으로 냉온욕을 해보려고 동네 사우나에 들릅니다.
끝물이라고 4000원에 사람도 없고 탕벽에 시계도 달려 있구요.
냉탕과 열탕이 바로 붙어 있는데 온도계 수치 43도 딱이네요.
목욕탕이긴 하지만 겨울이라 냉기로 등골이 오싹한데 냉탕부터 들어가려니
적잖이 걱정스러웠는데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몸을 담구었습니다.
뼛속까지 파고 드는 냉기~~ 하지만 이내 열탕과 냉탕을 오가며
조금전까지 지끈거리던 두통이 싹 날라가버리는 느낌이 드는데요.
왜 풍욕MP3에 해설하시는 분들이 그토록 좋다고 하시는지 이유를
알겠습니다. 이번 단식하며 정말 좋은 건강법을 알게 되어 기뻤습니다.
얼떨결에 하니라 12냉11온 했는지 수를 놓쳤는데 암튼 20분은 넘게
하고 나오는데 정말 몸이 가볍고 상쾌하였습니다.
참, 냉탕에서 머리까지 담가도 괜찮죠?
귀가해서는 각탕은 못하고 산야초 먹고 바로 관장을 처음 시도했습니다.
목따낸 생수통 병에 마그밀과 소금 그리고 물을 부어 녹이고...
민망한 자세로 얼떨결에 그 많은 양의 물이 쭉쭉 들어가더군요.
반쯤 이상부터는 배가 빵빵해지는데 벌써부터 쪼로록소리 들리며
살살 배가 아펐는데요, 꾹 참고 참고.. 붕어운동은 제대로는 못했습니다..
왠만큼 참으려 했는데 대략 15분만에 바로 화장실로 가서 ~~~
옛날에 그런 시커먼 숙변이 아니라 개운치는 않았지만 걱정했던 관장을
무사히 마쳐서 안도의 한숨~~^^
퇴근해서 이것 저것 하다보니 바쁩니다. 잠시 휴식하다 시간관계상 바로
풍욕을 했습니다. 역시 시원하고 좋습니다. 합장합척, 모관, 붕어운동을
병행하며 아침에 못한 풍욕까지 연짱 계속하려했지만 바쁜 하루를
보내느라 졸음이 몰려와 1번만 끝내고 상쾌효소 먹고 바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택배온 경침을 베고 자려했는데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 뒷목이 뻐근해서 담에
베기로 합니다.
쓰다보니 두서없이 길어졌네요^^
아뭏튼 제게 있어 이번 생활단식은 첨에 걱정했던 것 만큼 힘들거나
어렵진 않구요. (과거의 그 지독했던 공복감을 또 어떻게 견디나 했는데...)
새로운 사실과 신선한 경험들이 놀랍기만 합니다.
오늘 컨디션으로 보식까지 진행된다면 성공적인 단식이 될 수 있을 듯...
앞으로는 정말 과음 폭식하지 않고 소식하며 살기로 다짐하며...
안부 주시는 운영자님과 수수팥떡 가족 여러분께 거듭 감사인사 드립니다.
함께 단식하시는 여러분도 건강하게 단식 마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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