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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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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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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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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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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you(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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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9-02-09 오전 10:2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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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29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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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단식강의를 듣고 생활단식에 참여하게된 직장회원입니다.
회사에 생수 한박스외 단식용품 등을 미리 갖다 놓았습니다.
오늘까지 감식을 하고 내일부터 본격적인 본단식을 앞두고 나름
비장한 마음가짐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강의 듣고 주말에 풍욕을 3번 했는데요. 정말 시원하고 좋더군요^^
아침에 소량의 죽을 먹고 지금 감잎차를 한잔하며 게시판에 글이라도
한줄 남기려 합니다.
사실 저는 오래 10여년전 쯤 한번의 단식경험이 있습니다.
그 때 역시 놀라운 단식의 효과를 맛보았기에 단식후 나타날 변화에
대해 믿어 의심치 않고요.
당시 평소 심약한 제게 직장 선배가 추천하여 반신반의 시작했었죠.
감식 3일정도, 본단식 7일, 보식 10일 정도의 생수단식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생수만으로 버티는..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버텼으려나 싶을
정도로 무모한 단식었습니다.
단식 첫날 구충제 한알 먹고 바로 물로만 지내는 단식방법으로
처음 사흘은 구토, 어지러움, 극심한 공복감으로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너무 힘들었고 업무에 바로 지장을 초래하기도 하였습니다.
다행히 선배가 옆에서 코치를 하여 간신히 버텨내었지요.
그 와중에 스트레칭과 틈틈히 걷기운동을 하고 저녁에 퇴근하여
냉수마찰을 꼭 합니다.
수수팥떡 단식과 비교하면 정말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극기훈련에 가까운
것이었죠^^
명현반응.. 저는 편두통을 앓아 머리가 너무 너무 아팠는데
힘들어 중도에 몇번을 포기하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단식 중반에 접어 들며 신기하게도 공복감이 잦아 들고
두통도 사라지며 몸이 새털처럼 가벼워진다는 말을 실감하게 됩니다.
특히 매일 마그밀을 7알씩 털어넣고 음식을 먹지도 않는데 나오는 숙변을
볼 때는 대단한 보람(?)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시시 때때로 드는 식욕은 정말 견디기 힘든 고통이었습니다.
후각이 대단히 예민해져 옆집에서 된장찌게라도 끓이는 날에는 정말
죽음이죠^^
단식을 마치고 보식을 처음 할 때... 저는 보식을 다시마 우려 낸 물에
된장과 배추잎을 넣은 국과 현미미음으로 하였는데 첫술 넣을 때의
감동스런 맛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답니다.
단식 전과정을 마치고 한동안은 건강생활 습관을 지키며 살았으나
숨가쁜 현대를 살아가며 단식하기 전 모습으로 돌아가 있네요..
암튼 이번 생활단식은 과학적이고 함께 하시는 분들도 많으므로
전혀 힘들다거나 (먹는 것이 많으므로 전혀 배 곯는 것이 아니네요..^^)
외롭다거나 (저와 같은 일정으로 함께 하시는 분들이 있으므로..) 하지
않으니 기대가 큽니다.
지난주 피치 못할 회식자리로 술도 많이 마시는 등 감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좀 불안한 감이 없지 않지만 잘 되겠지요..
함께 단식하시는 여러분 힘내시구요.
성공적인 단식으로 건강회복하시기 바랍니다.
늘 수고하시는 운영진 여러분께 큰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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