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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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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모유수유 화이팅,,,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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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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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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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8-09 오후 3:5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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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8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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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 꼭지가 너무 아프시겠네요.... 이럴때 젖짜거나 아기가 젖물면 눈물이 핑~ 돌 정도로 아프지요. ㅠ.ㅠ
유두 상처가 오래가면 그곳으로 세균감염이 돼 유선염이 올 수 있으니 빨리 치료를 해야 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유두에 꿀을 발라두면 아무는데 도움이 됩니다.(입안이 헐때 꿀 바르는 것처럼요....) 그리고 평상시에는 젖먹이기 전, 후에 젖을 짜서 젖꼭지와 그 주변에 발라주고 말린 후 옷을 입습니다. 지금처럼 상처가 있을때는 젖발라두고 가능하면 가슴을 열어두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상처부위가 습하면 더 심해질 수 있으니까요.
증상이 심하면 병원 처방을 받아 약 드시면서 위에 말씀드린 방법을 병행하시면 좋겠습니다. 약을 복용하거나 바르는 동안은 젖을 짜서 버리고, 아가에게는 분유나, 미음 끓인 윗물(이삼일 정도라면...)을 먹이세요. 젖은 시간맞춰 짜주어야 젖 양이 줄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기에게는 젖을 짜서 먹이기 보다 직접 빨려야 합니다.
유축기로 짜면 엄마 유두도 상하기 쉬울뿐 아니라 젖 양이 줍니다. 아가가 빨아야 젖도 잘나오거든요. 젖 먹이기 전에 분유탄 것이나 미음끓인 윗물을 수저로 조금 먹인 후 젖을 빨리세요. 배고픔을 좀 달래준 후 젖 물리면 빨리기가 좀 수월할꺼에요.
지금은 너무 고생스럽지만
좀 지나 유두상처도 아물고, 아기도 젖무는 것에 익숙해지면 훨씬 편할꺼에요. 그리고, 아주 행복할꺼에요.
아가 평생에, 엄마 평생에 서로 안고 젖 빨고, 먹이는 것은 지금밖에 할 수 없는 일이잖아요....
힘내서 젖 먹이시고요, 아가가 쑥쑥 건강하게 자라길 빌게요....
수수팥떡 최민희 대표가 둘째아이를 42개월간 젖먹여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모유 먹이고 떼기' <엄마 몸이 주는 뽀얀 사랑>(최민희 저, 문화유람)이라는 책을 냈습니다. 보시면 아기 젖 먹이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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