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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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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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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며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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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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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op67(하창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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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8-03-24 오후 5:3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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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32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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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합장수행은 실로 끔찍했습니다.
합장한 손과 팔이 부들부들 떨리고 땀이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렸습니다.
설상가상 ! 이마에 맺힌 땀이 눈으로 흘러들어가 눈까지 따갑고...
엄살이 좀 심했습니까?
저녁에는 중요한 식사 약속이 있었는데 마주앉아 물만 마시고 있으니
상대방 역시 식사도 술도 제대로 못하고 담배만 피우시데요...
어찌나 미안한지...
기억하시겠지만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문제의 그 된장찜질을 위해 도구를 구하러 나섰습니다.
찜질기와 복대, 된장이 필요했지요.
천신만고 끝에 명일동 이마트까지 원정가서 "복대처럼 된 찜질기"를
구했습니다.
과정은 힘들었지만 역시 된장찜질을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덕분에 마지막 마무리가 된 것 같습니다.
어제 점심부터 보식을 시작했는데
집에 쌀은 없고, 쌀을 사려니 죽 끓이고 남는 쌀을 처분하기 쉽지않아
그냥 햇반(작은것)하나에 물을 붓고 오래도록 끓이니 죽이 되더만요.
반은 점심, 반은 저녁에 먹었습니다.
오늘은...
어젯밤 마트에서 죽을 발견했습니다.
물만 붓고 끓이면 되는...
집에서 2인분을 끓여 락앤락에 담아왔습니다.
그런데 죽을 먹으니 더 힘이 드네요.
산야초도 마셨는데...
아무래도 합장수행의 후유증인 것 같습니다.
생활단식 3기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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