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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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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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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보식시작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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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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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danc(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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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8-01-14 오후 2:4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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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27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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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거뜬하고 상쾌하고 해서리 어제 하루 더 연장해서 단식하고
오늘부터 보식들어갑니다.
어제 늦게 딸래미가 졸라서리 찜질방에 다녀와서
11시정도 된장짐찔을 하고 잤습니다.
새벽 5시경 벗고나서 풍욕해야 하는데 그냥 할일이 있어서리
할일하다가 다시 7시경 잠이 들었어요
그러고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을 갔는데
콩나물같은 길쭉한 것이 있어서 "이게 언제먹은 콩나물이야? 뭔
나물이야?" 하고 들여다보니 뭉클뭉클 젤리같은 덩어리가 가늘게 두 줄
있더라고요
혹시 이것이 바로 그 보고싶던 거시기 뭐시기 숙변?
하여튼 여전히 분주했지만 약간 기분좋게 아침을 맞았고
오곡가루로 미음을 만들었는데 왜이리 맛있나요?
옛날 우리 딸내미 어린이집에 보낼때 소금을 안넣어서
그렇게 맛이 없었나 싶더라고요.
지금도 생채식을 고민하고 있는데 냉장고 청소하면서
김치 정리하는데 "이 맛있는 것을 못먹는 것 아니야?"
하면서 맘이 흔들리기도 하고..
현재 약 3-4명 단식권유를 하려고 하는데 제가 뭔가 좀
변화를 보여야 하지 않을까 싶어 책임감도 느낍니다.
여하튼 겨자찜질, 각탕은 안해봐서 꼭 해보고
겨자찜질은 딸내미 기침에 좋을 듯해서 실험삼아 해봐야 할것 같아요
지금 이 글 쓰면서 점심 아껴먹고 있습니다.
늦었죠 점심이 일하느라 놓쳤어요
아참, 왜된장 샀는데 아 글쎄 거기에 '이 된장은 유전자 조작 대두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음"이라는 황당한 문구가 써 있어서 기가막히고
기분이 영 찝찝했어요
정말 세상을 농약이나 몸에 안좋은 화학비료 같은 것 없이
인류가 먹을 양을 생산할 수는 없는 것인지.
모든 인류가 안전한 먹을 거리를 먹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하는데
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책임감이 어깨를 무겁게 하고
우리 자식들 어떻하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기분 다운되기 전에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고 가자 (어디로?) 하는 맘으로
밝게 살기로 했습니다.
너무 길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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