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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카이로프라틱..오동나무침상..아기가 거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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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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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halanag(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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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6-10 오후 4:5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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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19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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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9개월째구요, 아토피끼도 여전히, 아주 살짝 있구요.. 평생을 갈거 같습니다. 완전히 채식과.. 그런 생활을 하지 않은 이상.. 그건 그렇구요.
허리가 엉덩이와 허리 경계선이 아프기 시작했는데요.
제가 어릴때부터 디스크 증상이 있어서 물리치료며 침이며, 맞으며 살다가.. 대학을 졸업하구 여전히 물리치료를 받는데, 물리치료사가 저의 엉덩이와 허리를 주물러보더니, 엉덩이에 있어야할 자리에 뼈가 없다구 하면서 검사를 받으라구 해서.. (매일 허리사진만 찍었었는데.) 엉덩이 사진을 찍어보니, 의사들도 원인은 모르나, 선천적인 기형인지, 후천적인지, 엉덩이 고관절이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어쨌뜬, 대대적인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만은 안 시키려구 부모님은 그랬었는데요, 안하면, 나중에 남들보다 관절염이 이삼십년 빨리 온다구, 삼십대부터 인공관절달구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구 해서요.. 그전에도 엉덩이 쪽이 조금 삐뚤어져서 엄마가 매일 옷 사입힐때마다 고민하구, 청바지나, 치마를 담아서 입구 다니진 않았구요.. 엉덩이가 왼쪽이 튀어나와서, 왼쪽다리가 좀 짧구..
그랬었는데.. 대대적인 수술(8시간정도, 간단한 수술이었는데, 나중에 아기를 갖을때, 안좋을 수 있어서, 그걸 피하기 위해서, 돌려서 뼈를 깍구 접붙인다는 식으로설명을 했구요)후 두달동안 누워서 대소변도 엄마가 받아주구요.. 근데, 그 후로 신기하게 다리저림이 사라지구요(허리가 아픈게 아니라, 허리로 인한 다리저림이 심해서, 늘상 우울하게 지내곤 했거든요), 근데, 엉덩이는 더 심하게 삐툴어져서, 저는 통증이 사라져서 너무 좋아했지만, 엄마는 몸이 더 삐툴어졌다구 병원을 원망하더군요..
어쨌든.. 이런 시절을 겪구, 사회생활하다, 결혼해서, 아토피란 고질병에 다시한번 호되게 걸려 다니던 직장 그만두구, 단식원이며, 자연요법이며 하다, 임신을 하게 되구 9개월째인데.. 8개월째부터.. 그 수술 부위근처뼈들이 통증이 시작되구 있습니다... 심하진 않아도.. 새삼 겁이 나서요..
임신을 하면, 배가 나와서 허리가 아프긴 하지만, 저의 경우는 다시 재발하나.. 그리구, 여기서 글을 검색해보니, 최민희 선생님께서, 카이로프라틱이라는걸 소개한 글이 있었어요...
임신중에도 하면 좋다구.. 다른 사이트에도 막 나오구.. 전, 추나요법은 받은적이 있거든요.. 지금 9개월이 지났는데도 애가 거꾸로 서있어서, 병원에서는 이럴경우는 제왕절개를 해야 한다지만, 저는 애가 바로 돌아올거라구 믿구 있구요, 아는 언니가 그러는데, 애가 거꾸로 있어도 자연분만을 받는 병원이 몇군데 있다구, 거기라도 가서 낳으라구 하구요..
수월하게 지내오던 생활이.. 막판에 가서 이것저것.. 걸리네요..
아기 낳구, 카이로프라틱인가.. 그거 받으러 가볼까요? 지금 가볼까요?
저의 경우도 다리의 길이가 같아질수 있구, 엉덩이 양쪽이 삐툴어진걸 바로 잡을 수 있을까요?? 멋을 내면서 다니는 성격은 결코 아니지만, 한번이라도 치마나 바지를 허리에 담아서 입어보고도 싶구요.. 매일 엉덩이 아래를 덮는 옷을 입구 다녔어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자연요법을 좀 더 일찍 알고 카이로프라틱을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그수많은 침과 물리치료, 입원, 진통제복용, 수술을 피할 수 있었을걸..
참, 원인은요, 제 생각으로는요, 선척적인게 아니라, 아주 어렸을때 트럭에 치였었는데,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긴 했는데.. 뼈들이 부서져서.. 붙쳐지는 기간동안 가만 있어야 하는데. 어려서인지 침대에서 자꾸 뒤치닥 거려서.. 그때부터.. 뼈들이 삐툴어진게 아닌가.. 하구 그러드라구요.. 엄마께서는.. 설 살다가, 제주 내려가서 사고난 바람에 지금도 아빠를 원망하면서, 그 사고가 제 인생을 망쳤다구 간혹 하는데.. 다, 늦은 나이에..
고칠 수 있을까요?? 출산과 동시에.. 몸조리 끝나구 가볼까요??
카이로프라틱인가.. 그리구.. 구체적인 병원이나 장소를 소개시켜주면 광고용이라 안되는건가요??
여기 저기 다니면서 검사받구 비교할 여유는 없어서요..
어쨌든, 요즘.. 합장합척운동 무지 열심히 하는데요..
혹시 애가 안 올아올 경우.. 끝까지 그냥 자연분만을 고집하는게.. 위험한건 아니지요??저의엄마는 안 돌아오면 제왕절개 하자는데.. 저는 아기도 아기지만, 제가 자연분만을 해야.. 허리와 엉덩이도 희망이 있을거 같애서요.. 그리구, 책에서 읽었는데.. 애기가 칼을 본다면서요.. 제왕절개시..
저의 경우는... 신라영선생님이나 최민희 선생님..참, 경침과 오동나무침상을 샀거든요. 애기용으로 샀는데.. 거기서 자면 더 통증이 심하면서 교정되는 느낌은 듭니다.. 침대를 애용하는데, 메모리폼인데.. 거기서는 통증이 사라지구요.. 경침에서 자야할 거 같은 느낌이 들긴 하는데, 저희 신랑도 허리가 안좋아 거기서 자더니, 좋아해서, 신랑한테 양보를 한 상태인데요.. 한꺼번에 세개 구입하기 그래서, 아기는 나중에 사주려구요. 저랑 신랑먼저 사용해도.. 되겠죠?? 당장 아픈사람먼저..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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