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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깨끗해졌던 피부가 다시 제 자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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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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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zy(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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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8-07-21 오전 9:4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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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381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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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만에 들어와 봅니다.
전에 아토피 초보방에 글을 올렸던 맘입니다.
그 동안 게시판에 들어오진 못했지만 나름 꾸준히 먹거리 조심하고 있었는데 또 다시 출발선에 서게 되었네요.
작년 겨울 심해진 아토피로 밤잠을 거의 못자고 고생하기를 꼬박 2개월.
최민희선생님 강의 중1 딸 아이랑 같이 듣고, 한약도 먹고 효소마시기와 채식하면서 많이 좋아져서 신학기를 맞이 할 수 있었답니다.
올해 초 부터 점심은 급식 안먹이고 도시락 싸다니게 했더니 탈없이 잘 지나고 있었습니다.
풍욕 1일 1~2회 꾸준히 하던 차에 5월쯤 감기에 걸려 한의원에서 처방해준 과립형 한약을 2일 먹였더니 피부 반응이와서 당장 끊고 기침과 가래, 비염기가 오래가서 장기간 고생을 했답니다.
한달 정도 지나니 피부가 가라앉는 듯 했는데 7월초 부터는 엉덩이에 뾰루지처럼 많이나고(지금은 엉덩이 전체로 더 심해진 상태 ) 엉망이 되었고 아이 혼자 있을 때는 계란도 먹고 도움이 안되는 큰아이는 아토피동생시켜서 과자 사다 같이 먹고 그랬네요.
외출할 때도 친구들이랑 바깥음식 먹는 것 같구요.
줄곳 채식만 하다가 6월쯤에 고기를 아주 조금 먹게 했던게 잘못이었나 봅니다.
지금까지 공 들여 간식은 첨가물없는 강정이나 떡, 뻥튀기만으로 과자 대신이었는데...
제 머리에 불 난줄 알았습니다.ㅠㅠ
고3 큰아이 엄청 야단치고 집안이 시끌시끌했지요.
그렇지 않아도 장마철과 여름이면 심해지는데 걱정입니다.
지금 아무것도 해 주지 않고 있고, 아이에게 스스로 방법을 찾아 보라고하고 엄마는 신경 안쓴다고 했습니다.
아이 스스로가 절제할 수 있어야 하는데 걱정이 크네요.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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