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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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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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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시어머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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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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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p9000(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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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8-04-16 오전 11:4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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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37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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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른 질병에 관해 상담드리기는 처음이군요.
저희 시어머님은 현재 72세이고, 30여 년 전에 처음 간염이 발병한 후 쭉 치료를 해오시다가 몇 년 전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간경화인 게 발견됐어요. 5-6개월에 한번씩 서울대병원에서 정기검진을 받아오셨는데, 지난 3월에 CT촬영을 했더니 암세포가 하나 생겼다는군요. 5개월 전에 CT를 찍었을 때도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말이죠. 다행히 크기는 별로 큰 편이 아니라 고주파시술로 치료가능하다해서 4월초에 시술받았습니다. 깨끗하게 제거되었다고는 하더군요.
이렇게 암세포가 한번 생기면 자주 재발할 수 있다고 인터넷상에서 본 적이 있어서 걱정됩니다.
연세가 많으셔서 단식원 같은 데를 권해드려도 되는지 모르겠고 풍욕이나 냉온욕은 어떠실지도... 그리고 식이요법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실 신랑이나 저는 어머님이 식이요법을 잘 하셨으면 하는데 당신께서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워낙 오랫동안 병원에만 의지하신 분이라 약만 드시면 되고, 의사가 괜찮다고만 하면 그런 줄 아세요. 작년에 간경화합병증으로 위정맥출혈이 일어났거든요. 그때도 식이요법을 조금씩 권해드렸는데 하기 싫어하시더군요. 그래서 반찬만이라도 나물반찬 같은 것 위주로 해드렸는데 워낙 입이 짧으시고 당신 드시고 싶은 것만 드시려고 해요. 기름진 걸 좋아하시구요.
그래도 어떤 것 위주로 식사하면 좋다는 것 정도만이라도 알려주시면 적극적으로 권해볼게요.
지금은 아침, 저녁으로 로얄제리도 드시고, 생협에서 파는 야채스프를 하루에 세 번 드시고 계세요.
참, 이건 다른 질문인데요. 어느 기사에서 봤는데 녹즙을 공복에 마시면 안 좋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녹즙을 마시면 간에 오히려 부담이 될 거라고 하는데 맞는 말인가요? 저희 신랑은 워낙 평소에 술을 많이 마시는데 매일 아침에 녹즙을 500m씩 마셨거든요. 한 4년 동안요. 그런데 그런 얘기들을 들으면 제가 잘못하고 있는 건가 하는 걱정이 듭니다.
답변 부탁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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