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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명현이란 '기본개념'이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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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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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최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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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8-12-26 오전 11:5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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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25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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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쓰다가 약을 끊으면 증상이 심해지는데
이것은 약을 끊은데서 오는 리바운드현상이라고
보통 이야기합니다.
알러지반응이 야기하는 본래 증상은
가려움과 발진인데
자연요법을 하거나 한의치료를 받았을 때
갸려움과 발진이 더 심해지면서
가려움과 발진을 일으키는 내부문제가 밖으로 표출되는 것
을 명현이라고 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넓은 의미에서 질병의 모든 증상은 '명현'의 과정이겠지요?
그러면 자연요법이나 한의치료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그 질병의 증상을 야기하는 몸속문제가 빨리 표출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고요.
어떤 사람이 예를 들어 100정도의 알러지내부요인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자연상태에서 감염이 안되다는 전제하에
100의 내부요인이 다 터져나오는데 3달이 걸린다고 할 때
3달동안 아토피안이 그 증상을 참고 견디면
내부문제가 다 밖으로 터져나오고
몸이 스스로 알러지를 치료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풍욕 냉온욕을 해주면
100의 내부요인이 터져나오는데
1달정도로 기간이 단축된다는 것이랍니다.
이런 예를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딸이 수두를 앓을 때
쌍으로 발진이 나기 시작하자마자
풍욕을 매일 11번씩 시켰더니
3흘만에 수두가 전신으로 확 퍼지며 열이 떨어졌어요.
그후 일주일정도로 수두가 나은 경험이 있는데
대개 수두를 앓게 되면
짧으면 2주에서 길면 한달까지 병원치료를 받더라고요.
다시 아토피로 돌아와 말씀드리면
대개 아토피안들은 가려움과 발진이 고통스러우므로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등을 사용해
증상을 억제하게 되지요.
그러면 밖으로 표출되어야할 100이라는 요인이
표출되지 못하고
내제하게 되고
약의 부작용으로 인한 피부손상까지(약을 많이 썼을 경우)
감수해야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약을 쓰다가 끊으면 처음엔 100정도의 명현을
겪을 것이라면 그보다 더 심한 증상이 폭발적으로 나타나게
된다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아토피를 앓게 되면
이겨내야할 양과 몸이 이겨내기 힘들어서 약으로
증상을 억제해야하는 현실사이에서 선택하고 감수해야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지요.
육류를 먹일 것인가 말것인가하는 문제는
전적으로 엄마가 방향을 정하는 문제랍니다.
육류를 통해 얻고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하고
그 목표를 얻기 위해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식품이 있는지
찾아보고
결정해야할 일이지요.
대개 육류가 가진 영양은 생선 달걀 콩 우유 각종 유제품
등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완전식품 중에 아이에게 맞는 것을 골라 먹이면
되는 문제라고 봅니다.
육류를 먹이면 즉시 키가 크느냐?
아토피 아이들은 먹은 것을 다른 아이들처럼 잘 소화시키지
못하므로
아무리 잘 먹여도 잘 크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다른 아이들은 음식을 잘 소화시키고
성장발달에 에너지를 다 쓰지만
아토피아이들은
대개 장이 약하고 음식물을 잘 소화시키지 못할 뿐만아니라
아토피와 대결하는데 에너지를 써야하기 때문이지요.
저희가 자연건강법을 강요하지 않는 이유는
아토피도 만만치 않고 자연건강법실천도 만만치 않기 때문
입니다.
아토피에 대해 먼저 공부하고
병원 한의원 기타 다른 요법과 자연건강법의 치료원칙에
대해 숙지한다음
내 처지에 맞게 좋은 것들을 취합하여
실천하는 것이 지혜로운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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