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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툐욜 캠프로 답이 늦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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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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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최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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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8-12-15 오전 10:3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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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37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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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하는 곳에서 제가 다른 방은 다 보았는데
아토피성인방은 못들어가보았네요.
답이 늦어 매우 죄송합니다.
첫번째 질문의 경우
명현의 부작용이라는 표현이 어떨지 모르겠는데요.
어쨋든 일시적으로 증상이 확 심해진다는 것은
가려움과 발진이 심해진다는 것이고
이때 아이가 가려워서 긁게 되면
세포가 다치게 되고
그러면 감염될 위험이 높지요.
그리고 진물이 나는 경우에도
발진이 터지면서 진물이 나고
나아가는 과정일 수도 있고
그과정에서 진균이 감염될 수도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이 상처가 꾸득꾸둑해지고 딱지가 앉은 이후에는
새살이 돋게 되는데
그때 가려움이 심해지게 되는 것 같았고요.
그럴 때
긁게 되면 새살 돋다가 다시 상처가 나 진물이
나는 '덧나는 과정'이 반복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럴 때 더욱 죽염수 톡톡 감잎차 톡톡을
잘 해주셔야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항진균제 같은 것을
약사와 상의하여 바르거나 뿌려보는 것도 한방법
이었습니다.
증상을 억제하는 약을 명현중에 쓰는 것은
맞지 않지만
감염에 대처하는 약을 쓰는 것은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요.
성인의 경우 반신욕은
몸이 찬 아토피안의 경우
일단 견디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냉온욕을 할 때 더운물의 온도를 섭씨 43도이상으로
하여 꾸준히 하면
몸이 찬 사람도 장기적으로는 몸이 더워지지만
처음에 냉온욕을 하면 더 많이 추워하게 되었고
그래서 저희는 주무시기전에 반드시 각탕을
하고 주무시도록 권하고 있는 이유이기도합니다.
아이들의 경우 반신욕이나 각탕을 하면
땀이 나게 되고
땀이 나면 더 가려워하므로
무엇이든 조심해야 하지만
성인은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자연건강법을 실천하면서
내몸이나 아이몸을 세심하게 관찰하지 않으면
곤란할 것 같고요.
우리 몸이 나타내는 증상 하나하나를
이해하고 대처해나가다 보면
몸상태가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같아요...
무대뽀라는 말이 있지요?
어떤 일에든 그것은 곤란한데
자연건강법을 보급할 때
종종 그런 잘못을 범하는 것 같고
저희도 조심하고 있지만
완전히 조심하고 있다고 할 수는 없겠지요...
특히 명현을 둘러싸고
그런 태도가 종종 나타나는 것 같아요...
아이가 어서 나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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