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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명현? 카포시 수두양 발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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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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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s6904(이성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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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8-12-11 오전 1:5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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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95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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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명현반응 체험과 사진을 올린 이성순 남편 이부지랑입니다.
명현반응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글을 올립니다.
제가 명현을 겪은 직후 이제 네돌 되어가는 딸아이도 허벅지를 비롯 군데군데 발진이 나길래 저의 경험에 비추어 명현반응이 시작되나보다 하고 최고조일때 휴가를 내어 이삼일 돌보았습니다. 진행경과는 저와 비슷하게 빨간 발진→고름물집→검은 딱지로 진행되었습니다. 가려움증도 호소하고요. 그러다가 오늘 명현이 아니라 농가진일 가능성이 있다는 말에 놀라 소아과에 진료를 받아보니 농가진이라고 하더군요. 왜 이렇토록 방치했냐는 듯한 눈총과 함께.. 그런데 미씸쩍어 피부과 전문의에게 다시 진찰을 받으니 농가진과 혼동하기 쉬우나 "카포시 수두양 발진" 이라고 하더군요.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라고 하는데 아토피환자나 면역이 약한 경우 발생한다고 합니다. 전 피부과 전문의의 소견이 더 신뢰가 갑니다. 암튼 딸아이의 고통을 줄이보고자 처방을 받아왔습니다.(물론 스테로이드제는 안 쓰고요)
궁금한 것은 저와 딸아이 모두 풍욕이나 냉온욕을 시작하고 일정기간 후 명현이 왔는데.. 이제까지 명현에 대한 생각은 풍욕,냉온욕이 체내에 묵혀있던 독소를 끄집에 내어 발현시키는 과정으로, 치료에 불가피한 과정으로 짐작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서양의학 관점에서 본다면 풍욕,냉온욕이 면역이 일시적으로 약화시키거나 헤르페스 감염을 유발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즉 명현=카포시 수두양 발진? 명현과정이 아토피치료를 위해 불가피하게 거쳐야 할 과정이 아니거나, 명현과정을 좀 더 수월하게 겪고 지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저는 명현이 진행되는 동안 꾹 참고 버티면서 지냈거든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이시겠지만요.
아토피는 전문의원도 고치기 어려운 병이니 틀림이 없는 확답을 기대하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아토피에 대해 명현에 대해 좀 더 경험이 있고 지식이 많은 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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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희(2009-02-24):
저도 헤르페스 바이러스 (수포발진)겪어 봤구요 명현이란 것도 겪어봤어요..그리고 스테로이드과량 쓰다고 단번에 끊어서 오는 반동도 겪어봤구요..스테로이드 반동은 
- 설명희(2009-02-24):
화상처럼 확 올라오면서 발진이 생기면서 참기 힘들정도로 잠도 못자고 꿈에 개미가 우굴거리고 가려움이 극심하답니다..열감도 심하구요..확 번지지요..그것이 몇번이
- 설명희(2009-02-24):
좀 가라앉으면서 각질이 싸이고 가려움도 오래가고 좋아지는것 같다가 다시 나빠지고 좋아지는것 같다가 다시 나빠지고를 무지 많이 반복합니다..저도 몇년이 걸렸지만 수
- 설명희(2009-02-24):
년이 걸리는 분들도 계시데요..저는 주사에서 연고에서 차츰 점차 심할때만 그렇게 도움을 받다가 지금은 정상이 되서 사용하지 안는데요...몇년 걸렸어요..
- 설명희(2009-02-24):
좋았다 나빴다가 하면서 약에 의존도가 낮아지고 그러면서 약은 사용하지 안고 음식으로 조절이 되고 하는것이 명현 아닐까요?...그리고 수포성 발진은 빨리 병원가야
- 설명희(2009-02-24):
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빨간 것들이 점점 번진답니다..아토피도 심해지면서요..그럼 바로 병원가서 항생제라 힝스타민제도 쓰고 병원에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더 번
- 설명희(2009-02-24):
지면 힘들고 저도 병원에 입원시켰는데..좀 심했던 아이라..오래 가요..밤에 못긁게 하면서 수포를 다 식염수 거즈에 눌러주고 보살펴 줘야해요..다 떨어지고 감염이
- 설명희(2009-02-24):
없어질때까지..힘들죠..암튼...그렇게 그렇게 오랜 시행착오끝에..좋아지고 안정기를 찾았어요...암튼...공부도 더 많이 해야하지만..저는 집에서 부모가 보기에는
- 설명희(2009-02-24):
한계가 있으니 약을 다 쓴다는 생각보다도 누군가 지식이 있는 사람에게 전문가에게 보여주고 어떤 병이며 어떻게 대처를 해야 현명한지 그때그때 잘 파악해야 한답니다.
- 설명희(2009-02-24):
아토피를 잘 먹지못하고 잠못자고 극심한 스트레스가 있으면 최악에 상황이에요..아토피 이전에 내 몸이 정말 튼튼 건강한 몸으로 다져줘야 한답니다..힘내세요..낫는병
- 설명희(2009-02-24):
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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