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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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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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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1월 단식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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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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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75(김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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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01-22 오후 5:2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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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27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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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할일이 많아 매일 글 올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래서 한꺼번에 이번 단식에 대해 글을 올리려구요.
저는 4살애기를 키우고 있는 주부인데
1년 반전부터 갑자기 눈앞이 흐릿해지면서 급격한 어지러움증에 시달려
왔어요. 만성피로인지 바닥에서 몸을 들어올리기가 쉽지 않았구요.
매일매일 군장을 지고 사는 느낌이랄까?
2번의 건강검진, 안과정밀검진, MRA까지 받아봤지만 특별한 병명은 없
었구요.
한약을 먹었는데, 몸은 꽤 좋아졌지만 어지러움과 눈의 문제는 없어지지
않았어요.
그러다 아사모에에서의 생활단식에 참여하게 돠었습니다.
첫째 둘째 날은 몸살처럼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배와 다리가 아팠습니다.
얼굴에 모기물린 자국같은것도 올라오고, 평상시보다 좀 더한 어지러움
증이 있었습니다.
세째날에는 간지러움이 약간 있었고, 졸리움도 있었는데, 몸은 가벼워진
거 같더라구요. 이날 밤에 된장팩을 하고 잤는데 다음날 아침에, 관장하
기도 전에 변을 봤습니다.^^
넷째날이 되면서 부터는 몸은 확실히 가볍고 바닥에 엉덩이를 띄는 게 너
무 쉬워졌습니다!!
어지러움은 거의 못느꼈고, 나를 살짝 괴롭히던 편두통도 슬그머니 없어
지던데요.
아침에 기상이 쉬워서 풍욕 2회 하고 관장하고 나서, 일어나 나오는 애기
를 맞아했습니다. 어찌나 감격이던지... 원래는 애기가 날 기상시켜줬었
습니다.
하지만 체력에 부쳤는지 손도 떨리고 각탕을 하고 나면 발 뼈 마디마디
가 시렸습니다. 그래서 각탕은 아직 다시 못하고 있어요.
마지막날에도 비슷하게 머리도, 몸도 많이 가벼웠습니다. 가려움도 약간
있었구요. 그래도 피곤함과는 느낌이 좀 다른데,,체력이 달리는 느낌은
좀 있었어요. 아사모 사무실까지 올라가는 오르막길이 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5일 통틀어서 오후 3,4시쯤 되면 체력이 더 떨어져서 누워서 잠을
단 20분이라도 자야 했는데요, 나중에 다른 참가자분도 그런 말씀을 하시
더라구요.
남편이 저더러 전보다 더 부지런해지고 밥도 더 잘 차려준다고 그러데요.
눈 문제는 아직 변화를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보식과 생채식을 잘 수행한
다면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더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은 도움 주신 수수팥떡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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