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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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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답이 늦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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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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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j4493(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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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07-04 오후 1: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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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541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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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답이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제가 남편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어서요,
남편이 이 곳에 사연을 올린걸 모르고, 생채식방에 올린것만 확인하다 보니 답이 늦어버렸습니다.
제 이름은 김미정입니다.
우선, 물어보신 내용들에 답을 하겠습니다 .
1.단식을 처음 시작하실때와 현재 몸무게는 얼만큼 차이가 있어요?
-지금 두번째 생채식 기간인데(하지만, 정직하게 말하면 몇가지 간식은 화식을 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만든 가래떡, 생협에서 나오는 강정과 한과 채소전 정도) 최초로 생채식을 시작할 때보다 약 4-5kg정도 감량되었습니다. 두번재 단식 이후 생채식대는 몸무게가 느는것 같았는데, 지금은 잠시 정체되었습니다.
2.그 전에 약을 7년 정도 썼다고 하셨는데..
그게 언제 부터 언제까지 였어요?
-제가 지금 32살이고, 처음 피부과를 간게 25살 정도였거든요. 그때부터 올해 초 생채식 시작하기 전까지 증상이 있을때만 약과 약물을 병행했습니다. 사용한 연고들은 '포러스', '리베카', '베타베이트'정도 입니다. 먹는약은 이름을 잘 모르겠구요..
3.최근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하셨는데...
언제 부터 인가요?
첫번째 생채식 기간중에?
두번쩨 단식부터?
아님 징검다리 단식후에 두번쩨 생채식 기간중인가요?
-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느낀건 최근부터예요. 그러니까 징검다리 단식 후 두번재 생채식을 시작하고 한 이주정도 지나서요.. 원래 머리에 지루성 피부염이 있어서 많이 간지러운 편이라서 매일 머리를 감았는데, 생채식 이후에는 되도록 줄이려고 2-3일에 한번씩 감았거든요 .그러다보니 더 간지러워서 힘들기도 했는데... 머리를 많이 긁어서 그런건지 하여간 요즘엔 머리가 굉장히 많이 빠지고 있습니다. 걱정될 정도로...
4.생채식 기간중에 풍욕은 하루에 몇회나 하고 계세요?
- 풍욕은 거의 하루에 두번씩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바쁜일이 있을때는 한번이나 아예 하지 못할때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지금까지(4월 초부터) 5번을 넘지 않습니다. 냉온욕도 생리기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일 하고 있습니다.
5.매일 두유나 두부는 얼마나 챙겨 드시는지요?
-두부는 매일 챙겨먹습니다. 하루에 거의 매기니마다 두부 반모 정도를 먹습니다. 두유는 자주 먹지는 않고, 집에서 콩을 갈아 먹거나 생협에서 파는 두유를 사먹는데, 그리 자주 먹지는 않습니다.
6.변의 변화는 없었어요? 색이나 횟수 등?
-변의 변화는 없습니다. 거의 처음 생채식 할때부터 지금까지 별 불편함 없이 지내고 있어요.
이상이 물어보신 내용들입니다.
그리고, 덧붙여 제가 여쭤볼건..
지금 얼굴이든 몸이든(손등과 겨드랑이) 제가 연고를 바른 부위들을 중심으로 진물이나 빨갛게 부어올라 있는 증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처음에는 그동안 사용한 약들이 반응해서 올라오는건가 했는데, 요즘들어선 그 증상이 호전되질 않으니까, 이게 정말 좋아지고 있는건지 의심이 듭니다. 그냥 전에 나타나던 아토피 증상들이 건조하거나 다른 이유들로 인해서 나타나는게 아닌지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어떤 사람은 생채식 기간중에 습진이나 무좀 등의 증상들이 호전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던데, 저는 전혀 호전되는 부분이 없어서요.
몸에 있는 가려움증들도 없어지지 않고, 얼굴에 나타나는 증상들도 그대로이고..
약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알로에나 다른 자연적인 요법으로 아토피 증상으로 보이는것들을 치료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또한 죽염수 세척은 자주 하는게 좋은건지 아니면 아침, 저녁으로만 해주는게 좋은건지도 궁금합니다. 확실히 죽염수 세척을 자주 하면 진물이 좀 덜나거든요..)
하지만, 분명한건 맨 처음 증상이 나타났을 때보다는 더 나빠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좋았다 나빠졌다는 반복하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치유되지도 않고, 완전히 나빠지지도 않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깨끗해 지리라 생각하곤 있지만... 그래도 힘들긴 하네요. 사회생활 하기도 힘들고..
또한, 계속해서 생채식을 하는게 건강에는 문제가 없을지도 걱정입니다. 머리카락 빠지는것 때문이라도..
얼굴의 증상만으 치유하는것이 목적이 아니라는것을 생각합니다. 몸 안에 있는 문제들이 근본적으로 치유된다면 얼마나 감사한 일이겠어요..
어서 그날이 오길 기다립니다.
도움 주시려는 맘이 너무 감사합니다.
참고로, 제 개인 연락처는 010-7706-449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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