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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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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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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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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ssy(함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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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7-30 오후 6:4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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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97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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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작년에 아기때문에 수수팥떡을 알게되 너무 많은 도움을 받고
자신감 갖고 살고 있는 엄마에요...
아기는 너무 좋아져서 너무너무 기쁩니다.!!
그런데, 제가 출산직후 산후몸조리 전혀 못하고, 아기돌보기와 집안일하기 등의 피로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출산직후 증상이 아주 심한 갑상전 기능저하증 진단을 받게 되었고 호르몬제를 먹은지 3년쯤 되어가요.
호르몬 약만 먹었지 전혀 몸관리를 하지 않고 단 하루도 쉰적이 없고
결벽증있는 성격에 돌무렵부터 아기가 잔병치레를 해서
더 힘들게 지냈어요,,
당연히 갑상선 기능은 전혀 좋아지지 못하고 있어요.
그런데 올봄 산부인과 검진결과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내막종이 엄청 크게 난소에 자라고 있다고 하여 10일전쯤 혹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후 입원기간과 퇴원후에도 몸조리 없이
(저는 몸조리해주실분이나
아기봐주실분도 안계시고 남편만 믿고 있지만 워낙 바빠서
아무도움도 못받고 있어요)
바로 일상으로 복귀, 해서 지내고 있는데 수술후 진찰받으러 갔다가
의사선생님께서 재발 가능성이 아주 높고 원인은 아마도
면역체계 이상일 확률이 높아보인다 고 하셨어요..
호르몬 치료를 해야 그나마 재발빈도를 줄일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말씀들 듣고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평소 제 몸은 항상 쑤시고 아프며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감기나 눈병 후두염 등등 각종 질병에 자주 노출이 되고 있어
약도 많이 먹고 있어요.
식생활 관리도 전혀 안했고요.
다리도 자주 저리고, 발에 쥐도 자주 납니다.
또 유아기때부터 시작된 만성습진이 33살이 된 지금까지 그대로
제몸에 남아있어 지금도 손등에 피딲지가 있어요.
때문에 스테로이드제제를 먹고 바르고를 지나칠정도로 했답니다.
병원에 다녀와서 슬프고 서러웠습니다.
면역체계이상 이라는 얘길 듣자 바로 수수팥떢이 떠올랐어요.!!
재발100%방지방법도 아닌 호르몬주사는 맞고 싶지 않아요
내몸안에서 생성된 호르몬이 아닌 인위적 호르몬 주사를 맞으면
몸에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요..
늘 강조하셨던 풍욕과.각탕. 채소 많이 먹기 등을 실천해보려고
해요....하지만 아직 세돌도 채 안된 아기와 함께 하루에
풍욕 6회를 하는것도 쉽지 않을것같고요...ㅠ.ㅠ
선생님, 아기엄마는 강해야 하잖아요.
아기와 가정을 돌볼 책임도 있고요.
많이 아푸신 분들을 생각하면 더 가슴이 아프지만,
저도 건강해질수 있게 도움말씀좀 부탁드려요..
출산전엔 일년에 감기 한번쯤만 걸릴정도로 건강하다 생각했던
제가 이렇게 되다니 참 우울합니다.
제가 유일하게 믿는 남편은 도대체 그 증상이 뭔지 수술을 왜
했는지도 알려고 하지도 않고 심각성도 모르는 성격이라.
저를 도와주려고 별로 애쓰지 않아요.
타고난 성격이니 고치기 어렵다는 말만 저에게 하니 참 답답하고요.
세상에 저 혼자뿐인거 같아요...
풍욕 4회,각탕, 채소량 늘려 식사하기(육식은 완전히 끊어야하나요?)
감잎차 마시기 등으로 호르몬 주사없이
제가 면역체계가 건강해질수 있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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