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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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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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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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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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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97412(최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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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5-28 오후 1:37: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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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99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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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 동안 잘들 지내셨는지요??
전 전문희님의 "지리산에서 보낸 산야초이야기" 라는 책을 읽으며 늘 꿈꾸고 동경하던 지리산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사랑의 집 " 요양원에서 뉴스타트 8대건강법을
(1,영양식 생활
2,적당한 운동
3,깨끗한 물 마시기
4,햇빛을 자주 쏘이기
5,절도있는 생활
6,신선한 공기
7,휴식
8,신앙생활 )
기본원칙으로 삼고 숯치료,(차콜복용,숯목욕), 온열치료 (연세대병원,성모병원등에서 암환자들 대상으로 사용되며 혈액순환 촉진에
도움을 주는 온열매트)등의 쳔연치료를 받으며 심신단련에 총력을 기울이는 생활을 했답니다.
무수한 사람들이 잘못된 식생활습관으로 병을 얻어 이곳에 와서 위와 같은 천연치료를 받고 호전되어 건강을 되찾는 경우가 많은걸로 알고 있어요.회원님들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 아토피뿐 아니라 안그래도 허약했던 몸이 극도로 나빠져 위험한 지경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힘든 일들이 많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보니 어느날 머리카락이 무수히 빠지더니 한달에 2~3일 하던 월경이 끊겼고
단백질부족으로 오는 증상들(피로감,초조감,피부색변화,전신부종등)에 이어 급기야는 배에 복수까지 차는 지경에 이르렀었죠.
두렵고 초조한 마음에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이뇨제 복용을 일주일 정도 했었는데 그 부작용으로 침이 전혀 나오지 않게 되었고,안그래도 전해질 대사가 되지 않는다 했는데 그 상황이 더욱 악화되어 소변은 찔끔찔끔 나오고,대변 또한 3~4일에 한번씩 염소똥처럼 나오고, 기공이 막혀 아무리 온도를 높여 각탕을 하고 반신욕을 해도 땀한방울 나오지 않더군요.
제 몸의 장기들이 제 기능을 상실하여 노폐물 배설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노폐물 배설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니 몸속은 독소로 가득차 오르면서 피부색이 새까맣게 변하고 , 한달새 급격한 체중감소로 (48kg에서 10kg 빠짐) 기운을 차릴수가 없었답니다.
무엇보다 힘들었던건 몸이 자꾸만 냉해져 아무리 두껍게 옷을 껴입고 이불을 온 몸에 칭칭 감고 있어도 추워서 견딜수가 없었어요.
물을 마시고 싶어도 한꺼번에 많이 마시면 소변이 나오지 않게 되고, 몸안에서 자꾸 물 흐르는 소리가 나고,진물은 터져 흐르고, 몸속이 차가워져 찬물은 커녕 따뜻한 물 한모금조차 원없이 마실수가 없었답니다.
과일이나 야채같은것도 몸을 냉하게한다하여 주로 열성식품들을 섭생했었고(마늘,생강,부추,쑥등등)원기회복을 위해 곡류섭생에 중점을 두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몸은 더욱 안좋아졌었어요.
더욱이 침이 안나오니 된음식 먹는건 고역이었고, 먹더라도 장기능이 안좋아 소화흡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었죠. 뭐 이루 말 할 수 없는 고통들이 즐비했답니다.
그런데 공기 좋고, 물 맛 좋은 지리산 요양원에 온지 일주일만에 소변이 터져 나와 그날 귀찮을 정도로 열번도 넘게 화장실을 들락날락 거렸고 대변도 날마다 누게 되었어요.또한 막혔던 기공이 뚫려 땀이 줄줄 흘러나와 속옷이 푹 젖을 정도였답니다.침이 샘솟듯 나와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밥,빵,떡을 마음껏 먹게 되었구요.ㅎ
손,발이 굉장히 차가웠었는데 점차 손에 온기가 돌기 시작하며 몸이 훈훈해져 오더군요. 서늘한 날엔 아직도 좀 그렇지만........그래두 많이 발전했죠.암 그렇구 말구.......ㅋ
그때의 감동은 아마 평생 잊을수가 없을겁니다.^^
치료가 이뤄지는 매순간순간마다 얼마나 가슴벅찬 감동이 밀려오던지 늘 아픈 저로인해 걱정하며 위로해주시던 많은 분들의 얼굴이 떠올라서 감사전화 드렸었답니다.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우리 하나님께두 감사드리구요.^^;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눈물이 날 정도로 기쁘고 행복합니다.
기력이 없어 잘 걷지도 못했던 제가 지금은 지리산을 헤집고 다니며 산나물 캐기에 바빴답니다.
아침 산책길에 소나무 숲 길을 걷다가 소나무잎이 떨어져 수북히 쌓인 자리에 앉아 명상을 하기도 했고(침대처럼 폭신폭신했어요.^^)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뱉기를 하며 소나무와 잣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생명의 요소들을(피톤치드 등 ..)마음껏 취했었죠.^^
이곳은 상수원보호구역이라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선지 운이 좋은 날이면 산책길에 야생동물들을 만나게 된답니다.
작고 귀여운 다람쥐들과 청솔모,족제비,노루,뱀(갠적으로 넘 시로라해서 놀라 도망쳐 내려옴.쩝;;),맷돼지까지......ㅎㅎㅎ..제가 만난 동물친구들입니다.^^
저 나름대로 이곳을 에덴동산이라 이름지었습니다.ㅋㅋ
왜냐구요?
" 사랑의 집 " 을 운영하시는 원장님내외분이 아담과 하와시거든요.
자신의 이윤추구보다는 하나님을 섬기며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삶을 실천하며 살고 계시니깐요.^^
여튼 맑은공기와 오염되지않은 계곡의 물을 걸러 내어 증류수를 받아 마시며 산에서 캐온 산나물과 직접 화학비료나 농약을 치지 않고 재배한 갖은 채소들로 만든 음식들,현미잡곡밥에 통밀빵,과일류,해조류,견과류등의 균형있는 식사를 하며 매일같이 산에 오르니 원기도 많이 회복되었고 많은 세월 제 삶을 고통스럽게 만들었던 아토피에서도 점차 해방되어갑니다.
음..이곳에 음식은 참 특별하답니다.
발효음식은(된장,고추장,간장,식초등) 전혀 사용하지 않으세요.
천일염을 사다가 몇년 묵혀 간수를 빼서 사용하시고,간장 대신엔 간장가루와 설탕 대신 조청,꿀을,고추장 대신엔 완숙토마토를
즉석에서 갈아서사용하시고,생들깨기름,올리브유, 살짝 볶은 통참깨와 통들깨,견과류,밀눈,토마토페이스트 등 천연조미료만을 사용하신답니다.
로 암,당뇨,백혈병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음식이기에 철저하게 저염식을 하고 있구요.
여튼 이곳에서 배운 음식들을 집에 돌아가서 잘 활용해볼 생각입니다.배운게 많거든요.^^
아직 완치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원기도 회복되었고, 진물도 더이상 흐르지 않고,가려움도 많이 줄어 밤에는 숙면을 취할 수 있구요.새까맣던 피부색도 점차 벗겨지고 있구요.(많이 좋아졌어요.^^)
하~~~~~~~정말 살만합니다.^^
제가 이 온 몸으로 느끼고 경험했던 그간의 일들을 말씀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긴수다를 떨게 되었네요.
읽으시느라 눈 아프셨을거예요.
제가 나중에 만나면 호~~해드리죠.^^;;
모쪼록 우리 회원님들의 건강을 빌며 전 이만 물러갑니다.
다음에 또 뵙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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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희(2006-06-03):
건강해지셨다니 너무 감사하네요..좋은몸 계속 유지하셔야 하니 앞으로도 이기적일정도로 몸 아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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