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 글제목 |
근막통증증후군이라는데... |
|
| 이름
|
jusooji(정수진)
|
날짜 |
2006-04-27 오후 11:30:05 |
|
| 조회수 |
1933 |
파일
|
-
|
|
지난주 월요일부터 어쩐지 잠을 잘못잔 것처럼 몸이 찌뿌둥하고
한 쪽 목하고 어깨가 제맘대로 움직여지질 않더군요. 그래서,
겨자탕을 가볍게(약한 농도로 해서 인지 별로 시원치 않았음)하고
자고 일어 났더니 더 심해지더군요,
귀도 아프고 해서 우선 이비인후과를 갔더니
귀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며
신경외과를 가보라고 하더군요.
사실 몇년전에 안면마비가 와서 한 달이상을 치료받았었는데,
그때도 뒷목과 어깨가 아팠던게 증세가 비슷해 걱정하며 갔었습니다.
의사는 제 얘길 듣고 진찰하더니
근육이 뭉쳤다는 말만 하며 며칠 경과를 지켜보자고 했습니다.
물리치료를 하고 왔는데도 별로 차도가 없어서
그 다음날은 한의원에 다녀왔습니다.
한의원에서 역시 근육이 뭉쳐서 그런다면서 침을 비롯한 치료를 해 주셨는데, 그 다음날 좀 괜찮은 것 같길래 다시 무리를 좀 했습니다.
-사실 제가 요즘 개인적으로 준비하는게 있어 공부중입니다.
몇주간 아이들 챙기고 밥먹는 시간 빼고는 공부만 했거든요-
목요일에는 공부하는중에 갑자기 몸이 영 말을 안듣는 거에요.
좀 쉬어야겠다 싶어서 누웠는데 숨이 탁 멎는 것처럼
제 몸을 이리저리 움직일 수도 없이 너무나 아파서 한참 울었습니다.
아이들 어린이집에서 데려와야 할 시간이 될 때까지 한 참을 누워있다가
도저히 못 일어나겠길래 온몸으로 누운채 침대 발치까지 움직여서
겨우 내려앉아 일어서는 것도 겨우 겨우...
정말 무서운 며칠간이었습니다.
걸음을 걸으면서도 약간의 흔들림에도 너무 아파
저절로 신음이 나오고 눈물도 찔끔찔끔...
이대로 마비되는건 아닌가 걱정되어 울음이 나오는데도
가슴이 들썩거리는 것 조차 너무 아파 맘대로 울 수조차 없었습니다.
그뒤로 한의원을 계속 다니고
무조건 쉬어야한다는 한의사 선생님 말씀대로
공부도 못하고 눕거나 앉아서 쉬고만 있었더니
지금은 누웠다가 일어나거나 앉았다 일어나는게
그리 고통스럽지는 않습니다.
일어나는건 무리없이 하겠는데
조금이라도 빨리 걷거나 뛰려고 하면 어깨부터 팔까지
찌릿찌릿 전기가 옵니다.
게다가 손바닥부터 새끼손가락까지는
가만 놔둬도 전기가 온듯이 찌릿한 상태입니다.
한의사 선생님은 너무 안낫는다고 약을 먹으라고 하십니다.
진작부터 여기 이 싸이트에서 물어보고 싶었지만,
컴퓨터하는 것도 무리가 갈까봐
못하고 이제서야 묻습니다.
여기 비슷한 내용들을 보니
겨자탕이나 겨자찜질을 하라고 하시던데
겨자탕을 자주 해도 무리가 없는지
또 다른 방법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겨자탕 어깨아픈거에 비하면 눈매운건 아무것도 아니기에
참을만 하지만, 피부에 무리가 올까봐서요.
또 겨자찜질은 남편이 다른 지역에서 근무중이라
혼자서 하기에 힘들 것 같거든요
참고로 전 아이들 때문에 풍욕은 거의 매일 하는 편이고,
감잎차도 매일 400ml이상은 마십니다.
도 와 주 세 요!!!
|
|
|
|
